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728x90
[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09.01
  •  
  • 홍성호
  •  

☞ 미국증시

S&P500 : 2471.61, +0.57%
다우산업21948.10, +0.25%
나스닥 : 6248.664, +0.95%

▶ 바이오 ·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지수 신고가↑  국제유가  · 금값 모두 올라↑ 

▷ 미국증시는 건전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전일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나스닥지수는 4일 연속으로 상승하였으며, S&P500/다우산업지수는 3일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매수심리 역시 주초에 비해 크게 개선되는 양상입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70%가 올랐으며, 9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하였습니다. 제약주(+1.7%)와 기술주(+0.7%)가 함께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자유소비주(+0.5%), 에너지주(+0.5%) 그리고 소재주(+0.8%)에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반면 금융주(-0.1%)와 통신주(-0.5%)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美변동성지수(VIX)는 연일 약세 흐름입니다. 전일대비 5% 가량 떨어지며, 10p대로 추락하였습니다.

오늘 美금융시장에는 실업, 산업/경기 그리고 부동산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3만5천건)보다 1천건 증가한 23만6천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예상치(23만8천건)를 상회한 가운데 130주 연속으로 30만건을 밑돌았습니다. 함께 공개된 실업보험 연속 수급자수는 지난주(195만4천명)보다 1만2천명 줄어든 194만2천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근접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같은 시각에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득(0.0% → 0.4%)과 개인소비(0.2% → 0.3%)는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습니다. 두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까닭에 미 연준(Fed)의 향후 통화정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9월 자산축소 시행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자 금리인상 확률은 33%로 나타났습니다.

밤 10시 45분에 발표된 미국 8월 시카고 공급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과 동일한 58.9로 나왔으며, 예상치(58.5)를 상회하였습니다. PMI 수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국면'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높은 편입니다.

밤 11시에 발표된 미국 7월 잠정주택판매는 지난 6월(1.3%)보다 급감한 -0.8%로 나왔습니다. 예상치(0.3%)를 크게 하회하였으며, 작년 7월에 비해서도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신규/기존 주택판매와 마찬가지로 주택공급이 부족한 영향이 컸습니다. 내일(9월 1일)은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실업률, ISM제조업지수,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건설지출 수치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종목별로는 애플(AAPL)을 제외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의 주가가 일제히 1% 넘게 올랐습니다. 나스닥 바이오주 3인방인 암젠(AMGN), 셀진(CELG) 그리고 길리어드(GILD)는 나란히 3% 가까이 상승하며, 나스닥지수 신고가를 견인하였습니다. 반면 대형 식품업체 캠밸 수프(CPB)는 올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8% 넘게 하락했습니다. 모리슨 CEO는 소비자 성향의 변화 등으로 인해 2018년 매출이 2%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상품을 1달러 이내로 판매하는 저가할인점을 운영하는 달러 제너럴(DG)는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5%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8%가량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예상치를 벗어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WTI 원유가격은 美정부 개입소식에 힘입어 급등하였습니다. 전일대비 2% 넘게 오르며, 배럴당 47달러 선을 회복하였습니다. 美에너지부는 허리케인 '하비(Havey)'의 영향으로 발생한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급량은 원유 50만배럴 정도이며, 이같은 결정은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원유 50만배럴로 생산 가능한 가솔린의 양은 25만배럴 정도이며, 이는 미국내 1시간 소비량의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솔린가격은 하비 후폭퐁으로 7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일대비 7% 넘게 급등하며, 갤런당 1.75달러 선을 돌파하였습니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 및 비철금속 강세 덕분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일대비 0.8% 가량 오르며, 온스당 132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600 : 373.88, +0.77%
영국FTSE100 : 7430.62, +0.89%
독일DAX30 : 12055.84, +0.44%
프랑스 CAC40 : 5085.59, +0.58%

▶ 유럽증시 이틀 연속 반등↑ 이틀 연속 모든 업종 상승↑

▷ 유럽 주식시장은 양호한 중국PMI 및 경제지표에 힘입어 2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 18개국 6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Euro Stoxx)지수는 1% 가까이 오르며, 375선 돌파를 목전에 두었습니다. 금일 오전에 공개된 중국 제조업 공급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51.4)보다 소폭 오른 51.7로 나왔습니다. 13개월 연속으로 5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중국의 경기확장 국면은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기초자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구리 생산업체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는 2% 가까이, 유연탄 생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은 3% 가량, 아연 생산업체 글렌코어(Glencore)는 +1%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들어 비철금속 시세가 연일 강세를 보인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오늘 유럽시장에는 산업/경기, 물가 그리고 실업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에 발표된 독일 7월 소매판매는 지난달(1.3%)보다 급격하게 감소한 -1.2%로 집계되었습니다. 예상치(-0.6%)를 밑돈 가운데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45분 뒤에 발표된 프랑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0.3%)보다 급격하게 상승한 0.5%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으며, 예상치(0.5%)에 부합하였습니다. 오후 6시에 발표된 연간기준 유로존 8월 예상 CPI는 지난달(1.3%)보다 소폭 오른 1.5%로 나왔습니다. 예상치(1.4%)를 상회하였으며,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점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유럽 각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유로존과 8월 독일 실업률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각각 9.1%, 5.7%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7월 실업률은 지난달(11.1%)보다 소폭 상승한 11.3%로 집계되었습니다. 내일(9월 1일)은 유로존 외 3개국 마킷PMI지수와 이탈리아 2분기 GDP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는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84%가 올랐으며, 모든 업종(총 11개)이 상승하였습니다. 제약주(+1.4%), 산업주(+1.0%) 그리고 금융주(+0.6%)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으며, 그 외 필수소비주(+0.5%), 기술주(+1.2%), 소재주(+0.7%)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프랑스 대형 할인점 까르푸(Carrefour) 주가는 13% 넘게 폭락했습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소식에 매도세가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지수 강세때문에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5% 가량 떨어지며, 15.6p로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DBO(DB 
석유펀드) +3.61%
2. GDXJ(소형 금광주
) +3.28%
3. OIL(S&P 원유
) +3.16%
4. AMZA(인프라캡 MLP지수
) +3.00%
5. XBI(S&P 바이오기술주) +2.94%

(Bottom5)
1. VXX(S&P 
단기변동성지수) -2.74%
2. VIXY(미국 단기변동성지수
) -2.73%
3. BIZD(BDC 인컴펀드
) -0.64%
4. EWW(MSCI 멕시코
) -0.26%
5. MNA(IQ 인수차익거래 펀드) -0.24%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IVV(Core S&P500
지수)
2. SPY(S&P500지수
)
3. IGOV(전세계 국채
)
4. GLD(금 현물
)
5. MDY(S&P 중형주)

(OUTFLOW)
1. IWM(
러셀2000지수
2. DIA(미국 산업주

3. LQD(달러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
4. ILTB(달러표시 투자등급 채권
)
5. XLV(미국 바이오/제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