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 이머징투자 daily]
<7/18기준 지수, 한국시간 21시20분 기준/연초대비 등락률>
상하이 종합지수: 3187.567/+2.70%
대만가권지수: 10481.26/+13.27%
인도 SENSEX지수: 31710.99/+19.10%
<7/17 기준 증시 시가총액 변동추이, 최근1개월/연초대비>
중국: -0.84%/+4.32%
대만: +2.62%/+20.23%
인도: +4.39%/+10.36%
[Today's pick: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밀집! 네 가지 특성으로 이머징지수 재편성, 장기투자에 적합한 GEM(골드만삭스 엑티브베타 이머징마켓 주식 ETF)]
$32.60, -0.34%[52주 고/저: 32.7485(17.07.14)/26.01(16.11.17)]
[ETF Snapshot]
GEM은 기존의 자본 가중방식이 아닌 네 가지 고유 특성을 가진 부(sub)지수를 하나로 지수화 시킨 '골드만삭스 엑티브베타 이머징마켓 주식 지수' 실적에 최대한 근접하는 투자성과를 추종합니다. 총 374종목이 편입되어 있으며 보유종목 중 TOP10종목이 전체의 27.36%를 차지, 최근 5일 평균거래량은 7만5천주, 5일 거래대금은 $2백17만 달러, 5일전과 최근거래일 종가간의 등락률은 +6.27%입니다.
[주요특징]
2015년 9월에 론칭된 GEM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달인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GEM은 비록 벤치마크인 MSCI 이머징 마켓 지수대비 낮은변동성을 보였지만, -2.06%포인트[연간화] 뒤쳐지는 수익률을 보였으며 샤프비율[리스크 조정된 수익률 측정비율]도 낮았습니다. 그럼에도 GEM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최근 새롭게 만들어진 ETF중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GEM만의 독특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포트폴리오 구성방식과 장기수익률에 포커스가 맞춰져있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경우, ETF라는것이 원래 1-2년의 수익률보다는 3년 혹은 5년 기준으로 실적이 평가되기에 더더욱 GEM투자자들이 언급된 짧은 투자기간 동안의 낮은 a[알파, 기대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손실]에 아랑곳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GEM의 포트폴리오 구성방식은 매우 특이합니다. 단순하게 시총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장기투자자들이 충분히 좋아할 만한 특수한 기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GEM의 구성방식을 이해하려면 GEM의 추종지수인 골드만삭스 엑티브베타 이머징 마켓 주식 지수[이하 벤치마크 지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개발한 특수한 이 벤치마크 지수는 대표적인 이머징 지수인 MSCI 이머징마켓 지수에서 종목선별을 시작합니다. 800여개가 넘는 MSCI 이머징마켓 지수 편입종목 중 '가치, 모멘텀, 퀄리티, 낮은 변동성' 총 네가지 특성에 알맞는 종목들을 재편성하여 각 특성에 같은 가중치를 부여합니다[즉, 각 25%부여, 100종목이 재편성 되었다면 각 특성 당 25종목씩 배분됨]. 각 특성의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치: 개별 종목의 시장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 선별. PBR, P/S, P/C가 낮은 종목들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전형적으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지 못한 종목들이며 주가가 향후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수반하는 종목들입니다.
->모멘텀: 역사적 종목 상승추세가 좋은 종목 선별, 특히 최근 주가 수익률이 좋은 종목. 당장 눈에띄진 않지만 새로운 재료나 정보가 수면위로 나타났을 때, 투자자들이 처음에는 미온적으로 반응하다 추세가 형성되면[즉, 수급]매수에 뛰어드는, '다 들어가니깐 나도 들어가자'와 같은 군집행동으로 주가 추세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모멘텀이 형성된 사례가 빈번했던 종목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퀄리티: 매출총이익/총 자산이 높은 종목으로서 총 자산 대비 수익성이 뛰어난 종목들이 선별됩니다.
->낮은 변동성: 말 그대로 주가 등락률이 낮으면서도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일관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종목이 선정됩니다.
처음 세가지 특성 카테고리에 포함된 종목들은 역사적으로 봤을때 장기적으로 초과 수익률을 안겨다 준 종목들이 선별되었으며, 낮은 변동성 카테고리의 경우 리스크가 조정된 수익률이 준수했던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각 특성에 같은 가중치가 부여되면 포트폴리오가 더 효율적으로 분산 될수 있으며, 한개 특성 카테고리의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할때 수익이 난 다른 카테고리가 이를 상쇄, 그 임팩트를 제한시켜 주는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개별 카테고리의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이 가파를 때 유연하지 않게 동등한 가중치로 각 카테고리 가중치가 제한되어 있기에 잠재수익률 또한 줄어들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렇듯, 이 네가지 특성에 걸맞는 종목들이 MSCI이머징 지수로 부터 필터링 되어서 800여 종목 중 선별된 374종목이 GEM포트폴리오에 들어오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골드만삭스 벤치마크 지수는 지수안에 부(sub)지수 네개가 존재하며 이 네개가 하나의 지수를 형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밀하게 촘촘히 짜여진 포트폴리오는 몇 가지 제한을 걸어 하방리스크에 대한 안전장치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각 특성 카테고리는 4%이내의 트랙킹에러만[벤치마크와 GEM의 지수간의 괴리, 예: 2.80% 의미는 +/-2.80%의 괴리가 날 수 있음, 즉 수치가 클수록 벤치마크 대비 추가 수익 혹은 손실 규모의 갭이 더 커짐]허용하며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트랙킹에러가 큰 개별 종목들은 가중치가 낮게 부여됩니다. 그리고, 섹터와 국가별 비중은 MSCI이머징 마켓 지수의 섹터, 국가 비중과 +/-3%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가중치가 부여되어 유사한 흐름을 추적할 수 있게 만듭니다.
주요 인지해야 할 특징으로는;
1. 동등한 가중치의 네 가지 특성이 서로를 희석시키려는 성질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면, '가치' 카테고리에 있는 어떤 종목은 동시에 모멘텀 평가가 낮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의 특성에 대해 +를 가진 종목이 동시에 다른 특성에 -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2. 국가별로 보면 중국의 비중이 24.5%로 높은 편이며, 비중 2,3순위인 대한민국(16.81%)과 대만(11.46%)을 합치면 50%를 초과하는, 즉 동아시아에 편향된 국가 비중으로 인해 지형적인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3. 환헤지가 되지 않으며 20여개의 다양한 이머징 국가의 통화로 거래되는 점 때문에 환율의 변동성이 큰 이머징 시장 특성상 다양한 환율관련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화가 무궁무진한 이머징 시장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만을 걸러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GEM의 큰 매력입니다. 덧붙여, 1억 달러가 넘는 안정적인 시총과 낮은 변동성, 그리고 세분화된 잠재력있는 종목발굴 매커니즘은 위험한 이머징 시장에서도 장기투자라는 역발상을 할 수 있게금 만들어주는 GEM만의 유니크한 색깔입니다.
->상위 지역별 배분/비중
1. 중국/24.51%
2. 대한민국/16.81%
3. 대만/11.46%
4. 인도/9.26%
5. 브라질/8.21%
->상위 산업별 배분/비중
1. 은행/13.89%
2. 반도체/9.59%
3. 인터넷/9.52%
4. 정보통신/6.65%
5. 석유,가스/6.11%
->상위 보유종목/비중/연초대비 주가 등락률
1. Ishares MSCI인도 ETF/4.759%/+25.47%
2. 삼성전자/4.454%/+41.07%
3. 텐센트 홀딩스/3.974%/+51.19%
4. 대만 반도체 제조/3.294%
5. 알리바바 그룹 홀딩/2.964%
6. WisdomTree 인도 earnings펀드/2.081%
7. Ishares 인도 50ETF/1.863%
8. 중국건설은행/1.488%
9. 차이나모바일/1.279%
10. 나스퍼스/1.204%
->기본 프로파일
시가총액: $14억 1천만 달러
1개월/3개월/연초대비/최근 1년 수익률: +4.80%/+8.91%/+22.56%/+20.53%
평균 배당수익률: 2.44
평균 PBR: 1.73
평균 PER: 14.90
평균 P/S: 1.14
평균 P/C: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