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데일리 섹터 코멘트 (2017.06.23)
● 반도체/전기전자 이재윤(02-3770-5727)
애플, 한국산 FPCB 구매 늘린다...공급사 추가 선정할 듯(전자신문)
- 업계, 최근 애플이 RFPCB 설비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 OLED 아이폰에 사용될 RFPCB 생산 장비를 수백억원 들여 구매
- 애플이 직접 제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장비를 사는 것은 이례적. 현재 RFPCB를 공급 중인 협력사에 구매한 장비를 대여, 생산 확대 추진 목적으로 장비 투자 단행
- RFPCB 추가 공급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 기존 생산 업체에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신규 공급 업체까지 찾는 건 부품 조달 확대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
- 일각에선 해당 부품의 생산 난이도가 높아 당초 기대보다 수율이 낮거나 일부 협력사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추측
- 애플 RFPCB 조달 확대는 국내 산업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애플이 설비를 지원하려는 곳, 신규 거래처로 검토하고 있는 곳 모두가 국내 기업이기 때문.
● 디스플레이/휴대폰부품 이상언(02-3770-3521)
LGD, E5라인 양산 지연 QHD 업그레이드 탓?(더벨)
- LGD, 중소형 OLED 패널 전용라인 E5라인 양산 시점 3개월 가량 지원 원인은 패널 화소 업그레이드 때문...당초 FHD(1920x1080)급 OLED패널용 장비와 부품을 준비했지만 양산에 임박해 QHD(2560x1440)급으로 상향 조정하며 준비기간 지연.
- 전자업계, LGD 경북 구리 E5라인 대규모 양산시기 오는 8월로 늦춰. 당초 공언한 5월보다 3개월 늦어진 시점.
- FHD급 패널로 양산을 시작하려 했던 이유는 부품조달 및 수율 확보가 QHD 대비 훨씬 수월하기 때문. FHD 체감화질이 QHD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이유.
● 화학/정유 황규원(02-3770-5607)
(싱가폴 복합정제마진) 갑작스런 원유가격 급락으로 정제마진 6.9$로 반등
☞ 2016년 2분기 6.8$, 2017년 1분기 6.6$, 5월 6.1$, 6월 2주 6.4$, 6월 21일 6.9$/배럴(과거 평균 5.8$, 전년 6월 5.0$)
☞ 7월 중동산 연료유(Fuel Oil)가 싱가폴시장으로 유입되는 규모가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연료유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국제유가 하락으로 정유업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제마진은 견조한 상황임
● 조선/기계/건설 이재원(02-3770-5609)
한전 원전수출본부장 다음주 런던컨퍼런스 참석..뉴젠 CEO 만날 듯(코리아헤럴드)
- 한국전력 박종혁 원전수출본부장, 다음주 런던서 열리는 원자력 컨퍼런스 참석해 톰 샘슨 NuGen CEO 만날 예정. 뉴젠은 영국 무어사이드에 원전 3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중인 시행사임. 현재 도시바가 지분 100% 들고 있으나 한전에 지분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임
☞ 한전이 뉴젠을 인수할 경우 한국형 원전 건설 추진예상. 한국의 원전 기자재업체들에게는 새로운 탈출구가 될 것
● 인터넷/게임 이창영(02-3770-5596)
리니지 對 리니지 對 다크어벤저…‘빅3’ 모바일 RPG 대전 막 오르다
- 지난 21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어 다음달 27일 넥슨이 ‘다크어벤저3’를 선보일 예정이다.
- 엔씨리니지 자체 집계에서는 리니지M 첫날 이용자 210만명, 매출액 107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두 레볼루션을 넘어선 수치로 첫날 리니지M 접속 장애 문제가 불거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다만 엔씨소프트 측은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넥슨의 다크어벤저3는 상대적으로 국내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두 편의 전작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흥행작으로 ‘양대 리니지’ 사이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레저/미디어 박성호(02-3770-5657)
강원랜드, 태백에서 슬롯머신 제조사업 추진(파이낸셜)
- 올해 중으로 2종류의 슬롯머신 게임개발 완료 예정
면세점 '공항 엑소더스' 시작되나…업계, 특허반납 검토(아경)
- 한화갤러리아, 호텔롯데 등 공항면세점 일부 사업자, 공항 특허 반납에 대한 내부 검토 중
-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는 공항면세점 임대료 조정 요청에 불가 입장
- 공항 상업시설 사업자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종료 2개월 이전에 합의를 통해 사업권 반납 가능. 대신, 1개월치 임대료를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함
● 은행/증권 박진형(02-3770-5658)
진격의 케이뱅크…조기 유상증자 결정(매일경제)
-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두 달여 만에 올해 영업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당초 내년 초에 자본확충을 계획했지만 대출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증자 시기를 올 하반기로 앞당기기로
-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오는 10월께 조기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등 주요 주주들과 만나 의견을 타진 중
- 유상증자 규모는 출범 당시 자본 규모와 비슷한 2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져,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운 만큼 자본금 규모를 늘려 안정적인 영업망을 갖출 계획"이라며 "출범 후 초기 성과가 좋아 유상증자에 대한 주요 주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