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유럽 증시동향]

728x90

[미국/유럽 증시동향]

 - 온라인전략본부 해외주식/선물 데스크- 

 

☞ 미국증시 

S&P500 2439.07, +0.37% 

다우존스 21206.29, +0.29% 

나스닥 6305.79, +0.94% 

VIX 9.75, -1.42% 

 

▶️ 일희일우(一喜一憂)하지 않고 상승하겠다는 미 증시, 신고가 갱신! 

▷ 미국 주식시장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실망스런 고용지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갈길을 가듯이 이틀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 기다리던 미국 5월 비농업고용자수가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취업자수는 예상치인 18만2천명보다 5만명 가량 적은 13만8천명에 그쳤습니다. 지난 4월과 비교하여도 7만명이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2개월 평균치 18만1천명보다 낮았습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 유통업 그리고 정부관련 일자리 고용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간의 상승 모멘텀을 상실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금융시장은 요동쳤습니다. 투자자들은 금, 은, 엔화, 유로화, 미 국채를 빠르게 사들이면서 이들 상품가격은 수직상승하였습니다. 잘 나가던 유럽증시 상승세는 멈추었고, 밤 10시 30분에 개장한 미국증시 역시 초반에 실망매물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아무일 없던 것처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악재를 악재로 인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에서 8개 섹터가 상승하였습니다. 어제 하루 쉬었던 IT주식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AAPL)은 오랜만에 1%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시총 3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 넘게 올랐으며, 아마존(AMZN)은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바이오주식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암젠(AMGN), 셀진(CELG), 길리어드(GILD) 등이 2% 가량 오르며 시장랠리에 동참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업종은 투자자들에게 외면 당한채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여파로 석유회사 엑손모빌(XOM), 쉐브론(CVX)는 1%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2분기 수익감소 우려로 하락했던 금융주들 역시 좀처럼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하락하였습니다. 미 변동성지수(VIX)는 또 하락하였습니다. 전일 대비 1% 추가로 하락하며 9.7포인트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비농업 고용자수와 함께 발표된 미국 5월 실업률은 예상치인 4.4% 보다 낮은 4.3% 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실업률이 0.5% 하락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하락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함께 나온 미국 4월 무역수지는 -476억달러로 역시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수출이 0.3% 감소할 때에 수입이 0.8% 증가하면서 지난 달에 비해 40억달러 적자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유가격은 48달러 아래로 추락하였습니다. 공급과잉 우려가 OPEC회의 이후로 더욱 높아지면서 반등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가격은 1,280달러 위로 올라섰습니다. 실망스런 고용지표 발표 소식에 급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하게 1,27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또한 활황세를 보이는 주식시장이 언제 조정을 받을지 모른다는 심리도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반면 달러화는 급강하하면서 97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증시와 정반대로 길을 걸으며 신저가를 기록하였습니다. 

 

☞ 유럽증시 

STOXX600 392.55, +0.23% 

FTSE100 7547.63, +0.05% 

DAX30 12822.94, +1.25% 

CAC40 5343.41, +0.47% 

VSTOXX50 13.33, -2.12% 

 

▶️ 유럽에서 나홀로 신고가 (Feat. 독일증시) 

▷ 유럽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 덕분에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5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공개되면서 유럽 각국 주식시장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반락한 반면 독일은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며 종가 기준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대형주들 강세에 힘입어 +1.2% 가량 상승하였습니다. 독일 경제를 이끄는 화학기업인 바이엘, 바스프와 산업소재 부문에 지멘스, 루프트한자 그리고 자동차기업 폭스바겐, BMW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영국증시는 초반에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비농업 수치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그때부터 매도물량이 쏟아졌습니다. 끝내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차트상 이틀 전과 비슷한 캔들형태를 보이면서 하락반전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향후 총선을 앞둔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약한 하루였습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19개 업종 중에서 절반이 넘는 13개 섹터가 상승하였습니다.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업종이 1% 넘게 빠지며 약세를 드러냈으며, 비중이 큰 은행주도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지수상승에서 소외되었습니다. 화학, 자동차, 산업재 관련 주식들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에 발표된 유로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변함이 없었습니다. 시장에서는 0.2% 정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올 초 1.1% 증가한 것 외에는 최근 추이는 보합세로 변동이 없습니다. 작년 대비로는 4.3% 상승하였습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5% 정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초반에는 별 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비농업수치가 공개된 직후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달러당 1.129유로까지 치솟았습니다. 달러당 1.13유로 수준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 수출되는 제품 대부분이 미국에서 소비되는 현 상황에서 미국 고용변화에 따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견고한 증시랠리에 2% 추가하락하며 13.3포인트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코드/종목명/수익률) 

(Top5)  

1. PPLT (ETFS 백금, +2.31%) 

2. XBI (SPDR IT Sector, +2.23%) 

3. GREK (Global X 그리스, +2.20%) 

4. EWJ (iShares 일본, +2.02%) 

5. FBT (First Trust 바이오테크/ +2.00%) 

(Bottom 5)  

1. XOP (SPDR 석유가스, -2.18%) 

2. UNG (천연가스, -1.67%) 

3. IEO (iShares 석유가스, -1.66%) 

4. XES (SPDR 석유장비, -1.65%) 

5. IYE (iShares 에너지업종, -1.38%)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SPY(SPDR S&P500) 

2. LQD(iShares 미 투자등급 회사채) 

3. EFA(IShares EAFE 대형주) 

4. QQQ(PowerShares 나스닥100) 

5. JNK(SPDR 미 고위험-고수익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