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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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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증시동향 (12/30, 현지시간)

다우/나스닥/S&P500/Russell 2000

Index Value: 19,762.60  -57.18 (-0.29%)   Day's Range 19,718.67 - 19,852.55

Index Value: 5,383.12   -48.97 (-0.90%)   Day's Range 5,371.89 - 5,441.90

Index Value: 2,238.83   -10.43 (-0.46%)   Day's Range 2,233.62 - 2,253.58

Index Value: 1,357.13   -6.05 (-0.44%)    Day's Range 1,353.92 - 1,364.98


* 뉴욕 증시가 애플 등 기술주와 소비재 업종 부진 영향으로 사흘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1월4일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13% 상승하며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 지수도 각각 9.5%와 7.5% 상승하며 2014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0.43포인트(0.46%) 내린 2238.83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 역시 57.18포인트(0.29%) 떨어진 1만9762.6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8.97포인트(0.9%) 하락한 5382.1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애플은 내년 1분기 아이폰 생산량을 10% 줄일 것이란 전망에 0.8% 하락했다.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인 퀄컴과 스카이웍스, 시러스 로직 등도 1~2% 가량 밀렸다. 이에 따라 기술 업종 지수는 0.98% 하락했다. 재량 소비재 업종과 원자재 업종 지수도 각각 0.93%와 0.74%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부동산 업종과 금융 업종은 각각 0.89%와 0.23% 상승했다. 


* 달러가 기준금리 인상과 트럼프 효과에 힘입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35% 하락한 102.29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약 3.5% 올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34% 상승한 1.0526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27% 상승한 116.84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유로 환율의 경우 한 때. 1.07달러까지 상승하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1.8%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위한 해킹 보복 조치를 취하면서 긴장감이 강화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 국제 유가가 올해 45% 급등하며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센트(0.1%) 하락한 53.72달러를 기록했다. 12월 들어 8.5% 올랐고 연간 기준으로는 45% 급등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날 수준인 56.14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랜트유 역시 올 들어서만 62% 폭등하며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는 전주대비 2건 증가한 525건으로 집계됐다. 9주 연속 상승세다. 


* 국제 금값이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8.5% 상승하며 4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달러(0.5%) 하락한 1151.7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5% 오르며 12년 만에 최장 기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금값은 올 초반 강세를 보이며 7월에는 1364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1분기에는 16.5% 급등하며 30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3분기부터 경기 지표가 뚜렷하게 반등했고 증시도 상승세를 타면서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트럼프 당선과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고점 대비 15% 떨어진 채 한 해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