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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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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3>


디스플레이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현대증권


12월 LCD 패널가격: 9개월 연속 강세 지속

2016년 12월 20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TV, PC 패널가격은 공급축소 (면적기준공급증가율: 16F +2%YoY, 17F +1%YoY)와 수요증가 (16F +6%YoY, 17F +7%YoY) 영향으로 1~4% 상승하며 9개월 동안 가격강세가 지속되었다. 12월 하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39.5~50인치가 3%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수급이 타이트한 55, 65인치도 각각 2% 상승하였다.


2017년 LCD 패널가격: 연중 강세로 전망 변경

당사는 내년 LCD 패널가격 전망을 기존 상고하저에서 연중강세로 변경한다. 그 이유는 ① 샤프-삼성의 TV 패널 공급중단 여파로 대형 (55, 65, 75인치) TV 패널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며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에도 TV 패널가격의 강세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고, ② '16년 12월 현재 글로벌 5대 LCD 업체의 '17년 패널 주문예약이 이미 100%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LCD, OLED: 2~3년간 공급부족 예상

향후 LCD, OLED 패널의 공급부족은 2~3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① LCD 경우 중국의 10.5세대 신규라인의 글로벌 공급기여가 가능한 시점이 양산 수율을 고려할 때 이르면 2019년부터로 예상되고, ②OLED는 2020년까지 한국업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만이 고품질의 패널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적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소형에서부터 대형 패널까지 전 제품의 공급부족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겨져 의미 있는 사이클로 판단된다. Top picks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중소형 최선호주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한솔케미칼], [테라세미콘], [AP시스템]을 제시한다. 


지주 - 일부 중견 기업들의 지주회사 전환 여부 주목 - [신한]금융투자


인적분할 방식의 자사주를 활용한 지주회사 전환 증가 예상

국내의 지주회사 전환 목적 대부분은 오너의 지배력 강화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는 오너의 지배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 기본적으로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으나 회사가 인적 분할을 할 경우 사업회사에 대한 의결권이 있는 지분으로 전환된다. 이후 오너는 사업회사 지분을 지주회사의 주식과 교환하여 지주회사의 지배력을 높인다(그림 1 참조). 최근 야당에서 발의한 경제 민주화 법안은 이러한 기업의 분할 과정에서 자사주의 의결 부활을 제한한다.


삼성 그룹을 필두로 일부 중견 기업들의 인적 분할 결정 여부 주목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의결권 제한관련 상법 개정안(표2, 3 참조)은 공포 후 3개월이 되는 시점에 시행된다. 현 시점에서 대주주 지분율이 낮으며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대주주 지분이 낮으면서 동시에 자사주 비중도 낮다면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주주의 지배력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이며 지난 2년간 흑자를 유지한 기업 중 1) 대주주의 지분율이 30% 미만이면서 자사주의 비중이 10% 이상인 기업과, 2) 대주주 지분율이 30% 미만이면서 자사주의 비중도 10% 미만인 기업은 약 24개로 추정된다. 이 중에는 [삼성전자] 및 [NAVER] 등을 비롯해 [삼진제약], [광동제약], [대덕전자] 및 [윌비스] 등 여러 중견 상장 기업들이 포함된다.


지주회사 관점에서 인적 분할 재상장 이후 사업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

경제 민주화법 관련 내용은 현재 상임위원회 계류 중이며 이후 국회 통과라는 난관도 남아있기 때문에 시행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장 내년 7월부터 지주회사 자산 총계 요건이 기존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된다(표4). 따라서 지배구조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지주사 전환 이후 자산총계가 5천억을 넘지 못하는 기업들은 시행령 전에 인적 분할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매일유업], [오리온] 등 중견 기업들의 인적 분할 발표가 급증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지주회사 관점에서는 인적 분할 이후의 사업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이는 1) 오너가 사업회사 지분을 지주회사 지분과 교환화는 과정에서 교환비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며, 2) [매일유업]의 경우 적자 자회사([제로투세븐], 엠지씨드 등)를 지주회사로 넘기면서 사업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 국내 반도체 장비주 상승세의 도래 - HMC투자


국내 반도체소자업체의 17년 3D NAND 신규 Fab 투자 본격적 확대

지난주 초, [삼성전자] 3D NAND 전용 평택공장의 17년 투자규모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4만장으로 총 8만장이 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며, 이후 당사 커버리지 내 반도체 장비업체([원익IPS], [유진테크], [테스], [엘오티베큠])의 시가총액은 전일 기준 9.5% 상승을 기록하였다. [삼성전자]의 평택공장투자가 지연 없이 대규모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투자규모 및 시기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성은 극히 낮다는 측면에서 주가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3D NAND 관련 투자 규모는 16년 95K에서 17년에는 약 100K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17년에는 신규공정투자 비중이 높고 3D NAND의 적층수가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장비업체들의 수주액 상승에는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역시 17년부터 M14에 3D NAND 신규공정투자를 본격 개시함과 동시에 기존공정의 전환투자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관련 투자금액은 16년 대비 약 15.2% 증가할 전망이다.


대규모 장비수주계약 확대 및 주가 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

최근 [원익IPS]와 [테스]는 각각 219억원과 202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향 대규모 장비수주계약을 공시하였다. [전방]업체의 공정투자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음에 따라 향후에도 관련 수주건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를 추가적으로 견인시켜주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B율(Book-to-bill ratio) 역시 11월 0.96을 기록하며 10월의 0.91 대비 상승 전환하였으며, [전방]업체의 장비 발주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7년에는 3D NAND 투자확대와 더불어 [전방]업체의 신규 DRAM CAPA 확대 또한 기대 해볼만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스마트폰, PC 등의 DRAM 고용량화 추세와 더불어 주요 Application의 DRAM 수요 확대는 타이트한 시장수급상황과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최근의 주가 상승세는 일시적이라기 보다는 장기적인 추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며, 17년 이익 확대의 가시성이 높은 [원익IPS], [테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