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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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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한국증권 리포트 탑픽스 - [LG하우시스],  [S-OIL]


세컨드 픽스 - [SK이노베이션], [현대차], [SK텔레콤]



[LG하우시스]([108670]) 불확실성이 대부분 반영된 주가 .  

  

2017년 긍정적 요인: 미국 이스톤과 원단, 페놀폼의 신제품 효과

3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가 부진하다. 유례없이 강했던 자동차 파업, [CS]P(경량화 소재 업체) 인수를 위한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충격과 원가부담으로 판단된다. PVC와 MMA가격이 상반기 평균 대비 각각 31%, 24% 올랐다. PVC와 MMA가 10% 오를 때 총 원가는 2.5%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즉각적이지는 않더라도 연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 전가가 일정 부분 가능하고 소재사업의 추가 악화 가능성도 낮아졌다. 게다가 일부 제품에서 긍정적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아래 고수익 신규 매출원과 PSA(IT점착제) 매각에 따른 영업손실 축소, 2016년 일회성 비용 요인 등을 감안 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해도 2017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최소 120억원의 증액이 가능할 전망이다. 

 

1) 미국 이스톤: 3분기 가동을 시작한 2호기는 풀가동으로 내년 600억원 매출이 가능해, 미국 인조대리석 매출은 올해 2,500억원에서 내년 3천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 신제품인 페놀폼보드(단열재): 2014년 80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 300억원을 예상한다. 내년은 100% 가동된 500억원 매출이 가능하다. 최근 2호기 증설에 들어가 2018년 900억원 매출을 예상한다. 페놀폼은 고기능 단열재로 무기질 내단열재 글라스울보다 비싸지만 외단열로도 적용 가능하다. 주택에도 투입되기 시작했으며 주로 상업용건물에 투입되는데 현재 마곡 ‘[LG]사이언스 파크’에 출하되기 시작해 내년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 미국 원단: 연매출 400억원 규모로, 2분기 완공했으나 아직 가동률은 30% 이하로 추정된다. 기존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던 물량을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미국법인 명의로 다시 수주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더불어 포드, 크라이슬러, GM등 미국 고객 확대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원단은 부품과 달리 수익성이 좋고 올해 매출은 2,500억원으로 추정한다. 점차 가동률이 올라가며 2017년 매출은 2,800억원으로 추정한다. 

 

다양한 신제품과 1위 점유율 감안 시 저평가

작년부터 가장 큰 매출 성장원인 창호는 신축 주택시장 위주로 2017년 상반기까지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재건축 창호 시장의 1위업체다. 재건축 사업의 특성상 투입 시기가 지연됐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즉, 분양실적 감소로 매출 우려감은 크지만 재건축과 B2C 비중이 높은 [LG하우시스]에게 영향은 크지 않다. 게다가 상기 언급한 신제품 성과가 빨라지며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품목에서 1위 경쟁력을 감안 시 PER 9.2배, PBR 0.9배는 저평가로 판단한다. 


정유:최대 불확실성 해소 


OPEC 감산 합의 성공

9월 들어 아시아 spot 정제마진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유 3사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전일 열린 OPEC 정기 총회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그 원인이었다. OPEC이 감산 합의에 성공함에 따라 가장 큰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과, 향후 정유주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매수를 권한다. 주요 긍정적 요인은 1)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주 수혜가 예상되며, 2) 2016년 4분기 실적 강세와 기말 배당수익률이 높을 가능성이 크고, 3) 내년 전망은 더욱 밝다는 점이다.

 

4분기 실적에 큰 호재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경우, 1) 원재료 래깅 효과와 2)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하며 정유사 실적이 증가하게 된다. 재고평가이익과 별개로, 전일 WTI 및 브렌트유 상승분만 감안하더라도 12월 1개월 후행 기준 아시아 정제마진은 배럴당 11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 대비 219%, 3분기 평균 대비로는 165% 개선되는 것이다. 12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47달러 선에 머물 경우, 4분기 [S-Oil]의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고, [GS]칼텍스와 [SK이노베이션]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9~603% 개선될 전망이다. 재고평가이익 발생 가능성을 반영한다면, 실적 추정치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두바이유 가격이 연말까지 47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3분기 평균 대비 배럴당 3달러 상승), 재고평가이익은 450~750억원 가량으로 예상돼, 4분기 정유 3사의 실적은 현 추정치 대비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배럴당 8.4달러의 정제마진 가정과 보수적인 관점에서 재고평가이익은 반영하지 않았다. 

 

정제마진 견조한 흐름 이어갈 것…구조적 상승국면 진입

우리는 아시아 정제마진이 상승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시즌이 10월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spot 정제마진은 배럴당 8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평균 대비 56% 증가했고, 4분기 현재까지의 평균 대비로도 10% 상승했다. 단~중기적 관점에서 겨울철 등경유의 계절적 수요 영향으로, 2017년 1분기 아시아 정제마진이 배럴당 8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적으로 신규 증설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17년 연평균 spot 정제마진은 2016년 YTD 평균인 배럴당 6.2달러 대비 37~47% 개선돼 8.5~9.1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7년 세계 정제설비 가동률이 2016년과 같거나 1%p 상승할 것으로 가정할 경우). 2017년 실적 추정용 정제마진은 배럴당 6.8달러로 보수적으로 가정한데다가, 유가 상승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향후 실적 추정치의 상향 가능성은 높다.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 모두 매력적

최근 원유 가격 강세와 견조한 spot 정제마진에 비해, 정유 3사 PBR은 여전히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1) 유가 급락, 2) 정기보수 시즌 종료 후 spot 정제마진 조정에 대한 우려가 주 원인이다. 이제 우려는 해소되었고, [GS]와 [SK이노베이션]의 DPS가 작년과 동일하다는 보수적 가정하에서도 배당수익률이 3~4%임을 감안하면, 현 정유주 주가는 과도하게 디스카운트 되었다는 판단이다. 국내 정유 3사에 대해 매수 의견과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