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선진국 전망

2017년 선진국 전망 : 미국 전망 상향, 유럽 정치적 리스크 주의 

ü 2017년 전망: 2017년에도 정치적 이벤트가 주요 요소로 작용할 전망. 브렉시트와 미국 대선이 ‘자국우선주의’와 포퓰리즘 확대에 일조.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의 대선(총선) 등이 예정. 경기 회복도 더디게 나타나고 있음. 유럽과 일본은 대규모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회복세 둔화. 지표개선세와 더불어 트럼프 당선으로 막대한 재정정책 시행에 따라 미국과 미국이 아닌 지역들간 격차 발생 가능성. 따라서 2017년에는 2016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으로는 미국 최선호 

ü 미국: 신고가 경신중. 소비부문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견조한 회복세 가능. 또한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오히려 미국의 상대적 매력도 상승. 2017년에도 미국 주식의 랠리가 가능하며 금리 상승 압력 지속으로 채권 대비 주식 우위에 따라 미국 주식으로의 유동성 유입 지속 가능. 11/8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승리. 당선자의 공약은 인프라투자, 대규모 감세, 군비증강, 보호무역 주의 등. 트럼프 정권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 최고가 경신중. 대규모 부채 및 재정적자 확대 예상에 따른 장기금리 및 달러화 또한 급등. 그러나 이후에는 속도조절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ü 유럽: 브렉시트로 인하여 유럽에 대한 경제성장률 전망 대거 하향. 경기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예상보다 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2017년 이후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되고 있음. 브렉시트의 파급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으로 반영될 전망. 가장 큰 우려는 ‘정치적’ 리스크. 난민문제와 반 EU그리고 남유럽국가들의 부채 문제로 유럽내 극좌/극우 정당의 부상. 오스트리아 대선재투표, 네덜란드 총선, 프랑스 대선, 독일 총선 등 예정되어 있으며 각 국가내 극우 정당의 지지도 확대 여부가 관건. 12/4일 예정되어 있는 이탈리아 개헌 국민 투표는 여론조사 결과 개헌 반대 측 지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부결 시에는 렌치 총리 사퇴의사로 새로 총선 가능성이 높음.

일본: 강력한 유동성 공급에도 수요 침체와 디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둔화 및 기업이익 하락으로 어려운 국면. 일본중앙은행(BOJ)의 1월 마이너스 금리 도입결정 이후 오히려 증시 조정세가 지속되었으며 지난 10월 장기금리 타게팅 정책 또한 실효성에 대한 의문 有. 글로벌 내 인플레이션 조짐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물가상승률 마이너스 폭을 확대 중. 다만 트럼프 당선 이후 엔화 약세 반전으로 일본 니케이 지수가 18,000pt 를 상회하였으며, 일본 3분기 GDP성장률은 순수출 호조로 예상치를 상회.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달러 약세 유도 및 2017년 각종 정치적 이벤트로 인하여 엔화 강세 압력이 예상되며 이에 일본 증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계속할 가능성. 다만, 대규모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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