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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40달러에서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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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이 국제유가가 40달러에서 바닥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앨런 그린스펀 <출처=블룸버그>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린스펀 전 의장은 지난 두 달 동안 국제유가가 20% 넘게 밀리며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는데 아마도 배럴당 40달러 수준에서 바닥을 찍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록크릭 그룹이 마련한 컨퍼런스콜에서 “국제유가가 지금 수준보다 더 많이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을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 수준에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50달러 정도면 미국에서 셰일오일 생산을 새로이 부추길 만한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뉴욕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WTI) 9월물은 전날보다 2.7% 오른 41.93달러에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