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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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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최두선 기자(sun@etoday.co.kr)]

한국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가 2016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액은 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이어 "외형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비용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급수수료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플랫폼 전략 변화의 성공이다"며 "최근 KBS, JTBC 등의 콘텐츠 사용 계약이 종

료됐으며 향후 BJ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운영해 판권료 부담은 낮아지고 영업 레버리지가 커질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광고 매출 증가는 시간 문제"라며 "최근 뉴미디어 광고 산업은 퍼포먼스 광고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연령, 성별, 관심사 등의 정보를 통해 타게팅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관심 장르의 방송을 시청자들이 능동적으로 찾아서 시청하는 만큼 광고주들의 광고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