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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가 1980~208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1일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이 분기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영업이익은 38조700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지난 2분기에는 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긍정적인 이익 모멘텀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분기별 이익 증가 흐름은 코스피 지수가 연중 고점을 경신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IT와 소재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할 때”라며 “지난달 외국인 업종별 순매수 비중을 보면 전기전자(36%), 화학(13%),
철강금속(10%) 업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동향은 전 세계 증시 강세를 대표하는 미국 증시에서 IT와
소재주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점과 연동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IT와 소재주가 주도해 코스피가 연중 고점을 경신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