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6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은 균형점을 잡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1) 경기는 호황이나 물가 상승압력은 낮다는 쪽 입장을 분명히 했고
2) 추가 금리인상의 속도는 점진적임을 재 확인했으며
3) “some further gradual adjustment”라는 용어를 사용,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몇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파월의장 발언으로 금리인상 속도와 횟수에 대해 우려했던 부분은 다소 진정될 듯 보입니다.
[한투증권 김진우] 기아자동차 3분기 실적 quick comment - OP 컨센 64% 하회
(실적 주요 내용)
● 18년 3분기 매출 14조 743억원(-0.2% YoY), OP 1,173억원(흑전, OPM 0.8%), NP 2,977억원(흑전). 컨센서스 대비 매출/OP/NP +5.1%/-64.4%/-25.9%. 추정치 대비 +4.8%/-61.1%/-28.4%
● 매출 선방은 부정적 환율 영향을 물량증가와 믹스개선에 따른 ASP 상승이 상쇄했기 때문. 국내와 미국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 기타시장에서도 멕시코/러시아 판매 호조 지속
● 영업이익 부진은 환율 영향과 품질비용이 반영됐기 때문. 작년 3분기에는 통상임금 비용이 영업이익에 8,640억원 반영(영업외에는 1,137억원 반영)
(Q&A 내 주요 코멘트)
● 통상임금 효과 배재 시 YoY 3,200억원 감소한 실적. 이는 환율 영향 외에 국내공장 생산차질(화성공장 정전 및 부분파업, 300~400억원 추정), 미국공장 싼타페 단산 영향, 그리고 품질비용 때문
● 품질비용은 2,800억원(에어백 800억원 추정. 엔진 1,600억원, 기타 리콜 400억원 추정)이 반영. 이 중 엔진관련 비용은 현대차와 동일한 엔진 이상 감지 시스템(KSDS) 비용 1천억원(190만대)과 기존 리콜의 추가 비용 600억(72만대)
● 단 전반적으로 펀더멘털은 개선. 믹스개선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인센티브도 하향 안정화 중. 미국 신차 모멘텀이 RV(Recreational vehicle) 중심으로 강화. 4분기부터 실적 회복 가시화
● 중국은 즈파오, 이파오 등 전략형 SUV 판매 개시로 SUV 비중 확대 중. 2분기 26%에서 3분기 32%로 상승. 단 기존 모델 노후화 및 모델 간 판매간섭 효과로 전체 판매는 부진. 장기적 관점에서 판매회복 방안 추진 중(라인업 정리, 상품성 개선 등)
● 인도 공장은 계획대비 빠르게 진행 중(공정률 87%). 19년 9월 양산 목표이나 조기 양산 가능성 있음. 2020년에 full capa 30만대 가동 전망
(Implications)
● 품질비용과 정전효과 등을 조정해 줄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4천억원 이상 기록. 4분기엔 미국 가동률 추가 회복과 인센티브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5천억원대로 회복될 전망
● 전반적으로 부품업체보다 완성차를 선호. 특히 4분기 가시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기아차가 더 긍정적(SUV, 신규공장, 신흥국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