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
5G 상용화 임박 → 통신장비업체 <에이스테크> 주목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5G 상용화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보안 논란’이 불거진 중국 화웨이 통신장비 도입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5일 성남 SK텔레콤 분당사옥 5G 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가 공급한 상용 5G 통신장비를 활용한 ‘퍼스트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콜은 일반 통신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데이터가 정상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상용화 마지막 절차다.
SK텔레콤은 막판까지 통신장비 값이 싼 화웨이 장비 도입을 놓고 고심했지만 기존 LTE와의 연동성 등을 고려해 화웨이를 뺀 삼성전자 등 나머지 장비사만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여전히 화웨이 통신장비 도입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당 리서치센터에서는 5G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 <에이스테크>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
<에이스테크>는 무선통신장비 전문기업으로 주요 제품군은 기지국 안테나와 Filter, RRH 등 기지국용 RF장비, 모바일 디바이스용 안테나 그리고 RF 커넥터 등이 있다. 매출은 기지국안테나 50.69%, RF부품 35.67%, 모바일안테나 6.58%, 기타 7.06%로 구성된다.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092억원(+1.8%, YoY), 영업이익 32억원(+133%, YoY)을 기록했다.
5G망 내 원활한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3배 많은 기지국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반기 5G 기지국 설치가 임박할수록 동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