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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일일자료/국내외 이슈

달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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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연합인포*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
이 1,16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등락하며 1,170원을 상향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이 1,165.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
가(1,167.10원) 대비 1.0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강세를 이어갔으나 전일 숏커버로 달러-원이
급등하면서 일부 롱 포지션 정리가 나왔다.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이 사망하면서 이란은 가혹한 보복을 경고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의 보복 시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심화하면서 뉴욕증시는 급락했고, 안전자산인 미
국채금리는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달러당 6.97위안대까지 올랐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레벨을 소폭
낮추며 6.96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외환 딜러들은 이란 관련 지정학적 위험을 시장이 얼마나 반영할지 추이를 지켜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1,168원을 기점으로 상단 저항이 강한 가운데 이를 넘어선다면 1,170원대
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2.00∼1,17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165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 같다. 개장 후 1,168원까지 오른다면 1,170원 위
로 상향 시도를 할 수 있다. 의외로 원화 강세 추세는 아직 살아 있다. 이란 관련 위
험회피 심리가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 애매해 개장 이후 흐름을 살펴야 한다. 다만,
1,170원대로 가면 달러 매도가 나올 수 있다. 해가 바뀌고 글로벌 달러 약세 전망이
많은 가운데 대체로 시장 플레이가 그쪽으로 나온다. 몇몇 리스크 관련 통화들이 강
세로 가는 분위다.
    예상 레인지: 1,163.00~1,170.00원
    ◇ B은행 딜러
    상승 압력이 다소 우위를 보일 것이다. 주말 사이 계속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
이 나오면서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됐다. 군사적 행동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불
안감이 만연한 상황이다. 뉴욕 증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 아시아 증시도 이를 반영
할 것 같다. 또한 위안화 등 기타 아시아 통화 움직임도 살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0.00원
    ◇ C은행 딜러
    역외시장에서 1원 정도 빠지며 달러-원은 전일 급등세에 대해 숨을 고르는 모습
이다. 다만 분위기가 다시 리스크온으로 간다기보다는 위로 오르는 방향을 봐야 한다
. 금이나 엔화 동향을 보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약화한 것 같지 않아 경계감이
있다. 단기적으로 1,150원대 저점 인식도 형성돼 있다. 리스크온이 크게 조성될 분위
기가 아니라 달러-원이 하락하면 매수세가 나올 수 있다. 장중 헤드라인 뉴스에 따라
위로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62.00~1,170.00원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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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shin's View  
"달러($), 달라진다"

- 19년 달러 강세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의 상대적 우위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 통화에 대한 관심에 기인
- 반면 20년은 지난해 외환시장 여건과는 다른 경로나 흐름 예상. 미국에 비해 성장률과 경기 모멘텀 개선세 보일 비(非) 미국 국가들의 증가와 미중 1차 무역 합의 후 영향력이 차츰 약화될 여지가 크기 때문
- 달러를 둘러싼 외환시장 환경은 글로벌 교역과 금융시장 여건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원화에 더욱 강력한 강세 유인으로 작용할 것. 당초 예상했던 속도나 강도에 비해 더욱 큰 폭의 원화 강세 국면 진입에 대비할 것을 권고

[Macro] 선행지수로 확인된 경기 개선 징후
- 최근 한국의 매크로 지표들 가운데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을 가장 눈여겨 볼 필요 있음
- 선행 지표라는 본연의 의미를 확인하는 차원에서의 전년동월비나 순환변동치를 살펴본다는 것 이외에도 동행지수와의 비교를 통해서도 경기 개선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자산배분] 글로벌 교역의 개선 기대감을 높여준 한국 수출
- 18년 12월부터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만큼 기저효과가 반영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고, 기대대로 수출 감소폭은 7개월만에 한자릿수 대로 줄어듬. 수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향 수출이 1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수출 회복 기대감 높아짐
- 한국 수출 증가율이 개선될 때 전세계 주가지수의 12개월 선행 EPS증가율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점 주목

[국내주식] 부담을 털어내야 더 멀리 간다
- 현재 KOSPI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넘어 밸류에이션 레벨업의 분기점이라 할수 있는 12개월 Fwd PER 11.5배(14년 이후 평균의 +2Std, 2,224p), 확정실적 PBR 0.9배(KOSPI 2,229p)에 맞닿아 있음. 실적시즌이 가까워지며 반도체 업종 실적에 대한 확인심리 커짐
- 연초부터 기관/금융투자의 대규모 순매도가 글로벌 증시대비 KOSPI의 상대적 부진을 야기, 연말 배당차익을 노리고 유입되었던 프로그램 매물로 추정
- 19년 12월 기관/금융투자의 순매수 유입규모가 각각 2.76조, 3.17조에 달했음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매물소화과정 불가피. KOSPI의 과열/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여느 때보다 KOSPI 단기 하방압력을 자극할 가능성 높음

[Earnings] IT H/W, 대형주 중심의 실적 개선 유효
- 지난 한 주간 KOSPI 4Q19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0.1% 하향조정(1월 2일, 최근 3개월 컨센서스 기준)
- IT하드웨어, 호텔/레저 등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반면 IT가전, 미디어/교육 등은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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