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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일일자료/국내외 시황

[시황]개인은 투매, 외국인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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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개인은 투매, 외국인은 매수

2019. 7. 30. 화요일


오늘 보내드린 CLSA 전략이 뭔가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죠
"하락이 거시적 이벤트에 기인하기 보다는 국내 플레이어들의 극단적 비관론에 기인"하고 있으며, "정부의 소극적 정책 기조"가 개선되기 까지는 신뢰도는 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이 것을 악용해 "투기적 선물 거래로 투심 위축을 조장"했으니 역시 외국인은 교활한 투자자인 셈이죠. 그러나 과연 2,000pt 근접한 싯점에서 두려워 해야 할 까요?

① 트럼프, 약달러 정책 고민중, ②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최악으로 하락한 韓, ③ 개인투매 이틀째, ④ 기존 이슈는 이미 시장 반영 등을 고려하면 2,000pt는 강한 지지대로 판단 됩니다. 그러나 ① 모멘텀 부재, ② 기업실적 부진 등은 상승 제한 요인이죠. 이를 토대로 보면 이번주는 FOMC 마무리 전까지 2,000pt~ 2,060pt의 박스권입니다.

CLSA의 내용을 굳이 빌리지 않아도 외국인은 7월 2조, 2019년 7조 매수 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바보였을까요? 다분히 심리급랭과 외국인 선물 투기전략에 빚어진 하락이었던 것이죠. 과거에도 우리는 이 같은 상황을 무수히 경험했고 지나고 보면 그때 파는게 아니었는데...라는 후회를 하곤 했습니다.

격언에 남이 가지 않는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고 합니다. 군중심리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이번주 빅이슈에 변동성이 커지면 또 두려움이 앞설 것인데 그때는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