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국채와 달러

♧ 美국채와 달러

2019. 6. 4. 수요일

▶ 2.977%까지 갔던 2년물 국채는 1.886%까지 급락했고, 3.250%까지 갔던 10년물 국채는 2.102%로 2017년 중반까지 급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 인덱스는 98.260까지 상승했다가 97.110까지 하락하면서 추세적 달러 약세도 예고하는 모습입니다.

▶ 원/달러 환율 역시 1,196.50원을 터치하고 현재 1,180.45원을 기록하고 있죠. 챠트상으로는 쌍봉을 형성한 후 조정이 진행되는 모습. 기형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가 이제 더딘 속도로 제자리를 찾아가려는 모습입니다.

▶ 파월 美연준의장이 부인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6월 인하 가능성이 21.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물론 6월 금리인하는 쉽지 않지만 그만큼 상황이 바뀌고 있다는 의미겠죠.

▶ 지난주 미국채 단기물을 보유했다면 제법 쏠쏠했을 듯 싶습니다. 이와 함께 달러를 1,200원선에서 매도했다면 금상첨화죠. 미국발 무역분쟁은 달러를 강화시키는 요인이지만 최근 움직임은 그래도 너무 기형적이었죠. 아무리 기축통화라고 해도 부채의 증가와 경제지표의 둔화 그리고 무역분쟁에 따른 후유증....투자자들은 달러 보다는 프랑화나 엔화를 더 선호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