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4/화요일]하락의 8부 능선에서....

♣️[19/05/14/화요일]하락의 8부 능선에서....

이 글은 연수원에서 교육 이수 중 이라 13일 밤 작성 하느라 해외시장과 수치를 생략합니다.

♣ 국내 동향 

◈ 전일 지수 : Kospi 2,079.01pt  -29.03pt(1.38%)/  Kosdaq 708.80pt  -13.82pt(1.91%)

◈ 국내외 Check Point
      ▷美中무역전쟁 격화...中 6월부터 600억불 상당 美産 제품에 관세 인상
          ① 美 관세폭탄 맞서 환구시보 3종 협박 공개→ 정상회담 앞두고 신경전
             - 희토류(中전세계 점유율 95%)협박, 美 자국산 채굴시 3~4년 소요.
             - 보유한 2조달러 美국채 매각.
             - 中 진출한 美기업 간접 시장폐쇄. 
      ▷ 트럼프, 시진핑 G20서밋(6/28~ 29) 무역협상 담판
          ① Fed, 美中무역협상 장기화시 기준 금리인하 고려       
      ▷ 헤지펀드 위안화 대신 상관관계 높은 원화 매도 지속
          ① 13일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원화 1,190원대로 가치 급락 
      ▷ 사우디 유조선 2척 걸프UAE 근해서 피격...피해 심각
          ① 중동파견 항공모항에 이란 경고...중동지역 긴장고조
      ▷ 14일 MSCI 반기리뷰..중국A주 신흥국 지수 추가 편입(5,8,11월에 걸쳐 20% 확대)
          ① 5월 조정에서는 패시브자금 1조3,000억원 매도 예상
          ② 사우디, 아르헨티나 5월부터 편입

♣ 금일 투자 전략 

  변동성이 잦다 보니 하락의 핑계를 찾는 꼴입니다만 전일 국내 시장의 하락은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듯 한 분위기 때문이죠. 中이 환구시보를 통해서 美관세부과에 맞서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하락의 도화선이 된데다 "위안화 약세"가 헤지펀드의 전략과 맞물려 "원화 약세"→ "시장 급락"으로 이어졌던 것이죠. 트럼프와 시진핑이 6월말 만나 담판을 짓는다고 하니 그전까지 美과 中은 극심한 신경전속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공포감을 키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부정적 이슈가 확대되고 공포감이 극에 달하는 시기에 바닥이었던 만큼 불안해하기 보다는 기회로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美中무역분쟁은 격화되는 중이니 단기 최악의 국면을 형성할 수 있어도 장기관점에서는 결국 합의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도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연준도 무역분쟁 장기화시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있고, 국내 시장도 역사적 저평가 구간까지 상당한 하락이 이어진 만큼 2Q 기업실적 터닝이 확인되면 반전의 흐름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외에도 국내 대표산업인 반도체가 5G 효과기대도 있지만 당장 中, 희토류 미국 수출 금지로 이어질 경우 반도체 가격 급등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걱정한다고 시장이 돌아서는 것도 아니고, 하락도 이미 상당히 진행된 만큼 "과도한 불안"은 지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락의 8부 능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