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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일일자료/국내외 이슈

3. 단기 안도 VS 장기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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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1/24일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인사이팅(Insight × Exciting) 차트: # 3. 단기 안도 VS 장기 불안

https://goo.gl/uUnS8T


* 한국 1월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6% 급감. 반도체(-28.8%)와 석유제품(-24.0%) 단가하락에 중국향(-22.5%) 수출길이 비좁아진 영향. 4분기 GDP(전년대비 +3.1%, 전기대비 +1.0%)도 마뜩잖음. 정부소비(전기대비 +3.1%, 성장기여도 +0.5%pt)가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견인했지만, 순수출(전기대비 -2.2%, 성장기여도 -1.2%pt) 부진을 고려할 경우 모르핀 주사에 힘입은 단기 착시효과일 개연성. 2019년 수출 경기환경이 지뢰밭 통과와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전조(前兆)인 것


* 시장에 드리워진 장기 경기우려가 단순 기우가 아니었음이 속속 확인. 글로벌 매크로 Late-cycle 진입과 수요환경에 대한 본질적 의구심은 탄광 속 카나리아라 할 수 있는 한국/중국 교역부진을 통해 재확인되고 있고, 화수분을 방불케 했던 글로벌 유동성 환경 또한 그 물줄기를 되돌리며 돈맥경화를 예고. 비관론자의 '아직은 아니다' 논리에 다시 힘이 실리는 이유. 문제는 최근 경기부진이 다분히 예상됐던 경기둔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사실. 한국 수출은 선행 Proxy라 할 수 있는 중국 PMI 신규 수출주문 지수 속락을 통해 상당수준 예고됐던 바고, 글로벌 유동성 환경 역시 금융기관 대출태도 보수화 경로를 따라 변화. 단기 안도랠리를 버거워하는 보수적 투자가들의 손사래 또한, 어찌보면 익히 예상됐던 수순에 불과


* 익히 알려진 악재의 현실화와 예상경로에 준하는 경기둔화의 시장 영향은 미미. 2018년 증시침체와 지극히 보수화된 2019년 매크로 컨센서스를 통해 상당수준 선반영된 이슈이기 때문. 이는 되려 반작용격 정책대응을 채근할 여지가 다분. 연준 통화긴축 노선 변곡점 통과(3월 FOMC), 다양한 정책조합을 활용한 중국측 총력부양 시도(3월 양회까지의 릴레이 정책 이벤트), 적극적 재정부양 대열에 뛰어든 한국의 변신이 예상된 경기부진을 일정수준 상쇄한다면 이는 곧장 매크로 서프라이즈로 연결. 장기 경기불안이 남아있는 이상 시장은 여전히 Bear Market일 것이나, 단기 안도심리가 우세한 이상 랠리는 지속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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