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投資/證券.不動産

[市況]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 Bloomberg

○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 Bloomberg>

1) 美 9월 근원 PCE 물가 0.3% 상승
연준이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9월 전월비 0.3% 상승해 지난 4월래 가장 빠른 오름세를 기록. 9월 빅 컷을 단행했던 연준이 물가 압력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보다 느린 속도로 진행할 것이란 주장을 뒷받침하는 부분. 실질 개인 소비는 지속적인 가계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월비 0.4% 늘었고, 저축률은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인 4.6%로 하락.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채용이 둔화되고 실업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현재의 지출 행태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연준이 다음 주 25bp 인하를 포함해 단기적으로 금리를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

2) 英 노동당 예산 후폭풍. 주식과 채권, 파운드 급락
영국 노동당 정부가 세금과 차입, 지출을 늘리는 예산안을 발표한 이래 영국 채권과 주식, 파운드화의 가파른 하락세가 이어졌음. 2년 전 당시 리즈 트러스 총리의 무분별한 감세 계획에 촉발됐던 대규모 투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시장의 호응을 얻어내는데 있어 레이철 리브스 현 재무장관이 직면한 난관을 단적으로 보여줌.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9% 빠져 8월 이후 가장 약세로 떨어졌고, 증시에서는 건설업체들이 주가 하락을 주도. 미즈호 인터내셔널은 “현재 인플레이션 패닉이 나타난 듯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예산안이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부추길지, 얼마나 완화적인지, BOE 금리 인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에 대해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음

3) 미국채 시장 잔인한 10월
투자자들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주식에서 채권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채 시장이 10월의 마지막 날 거래에서 다소 숨을 돌리는 모습이지만 월간 기준 2년래 최악의 성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임. 최근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자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국채 금리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한 달 동안 50bp 이상 급등했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Lindsay Rosner는 “10월 채권이 주식 대비 얼마나 부진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는 적절한 리밸런싱이 될 것”이라고 진단

4) 바클레이즈, ‘원화는 美 선거에 가장 민감’
뉴욕 바클레이즈의 Skylar Montgomery Koning는 “미 선거는 외환시장의 이분법적 이벤트로 FX 헤지 수요가 증가했다”며, 페소와 위안화, 원화 등 신흥시장 통화가 “미 선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음. Gama 에셋 매니지먼트의 Rajeev De Mello는 “역설적이게도 9월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하고 올해와 내년 추가 인하를 시사한 이후,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에 대한 정치인들의 무관심을 투자자들이 걱정하면서 채권 금리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미국 성장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왔고 미 관세 인상 우려가 통화시장에 타격을 줬다. 또 중국은 발표한 정책 중 많은 부분을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

5) 애쉬모어, ‘미국 투표 결과 상관없이 멕시코 페소 매수’
애쉬모어그룹의 Gustavo Medeiros는 다음 주 미국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멕시코 페소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진단.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그의 고관세 위협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기 위한 전술에 그칠 전망이라며, 트럼프의 정책이 멕시코의 구조적 상황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 시장이 초박빙인 미국 선거를 앞두고 멕시코 페소화를 지나치게 팔았다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멕시코 페소화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진단. 반면 트럼프의 정책은 주식, 채권, 달러가 무차별적으로 올랐던 미국의 예외주의 시대를 끝낼 것이라고 전망. 멕시코 페소화는 수년래 최약세 수준으로, 올 들어 달러 대비 15% 넘게 빠지며 대부분의 글로벌 주요 통화보다 절하폭이 컸음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