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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플레 우려 완화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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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FX Daily - 달러, 인플레 우려 완화로 약세

[키움증권]

 

전일 동향: 달러/원 환율, 5.0원 상승

12월 2일 달러/원 환율은 5.0원 상승한 1,172.6원 마감. 미 고용지표와 이탈리아 국민투표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매매는 제한적인 분위기.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 위안화를 0.24% 절상고시하여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64원 선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

 

글로벌 동향: 유로화, 이탈리아 국민투표 앞두고 변동성 제한

달러는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영향으로 약세. 11월 신규 고용자수는 전월(14만 2천 건)보다 개선된 17만 8천 건으로 발표되었으며, 실업률 또한 전월(4.9%)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6%로 나타남. 한편, 10월 신규 고용자수는 16만 1천 명에서 14만 2천 명으로 하향 조정되었고, 9월 고용자수는 19만 1천 명에서 20만 8천 명으로 개선.

 

그럼에도 시간당 임금이 전월 대비 3센트 하락(-0.1%)한 25.89달러로 발표된 영향에 인플레 우려가 완화.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2017년 추가 인상할 확률을 68%로, 전일의 73%보다 하향 조정.

 

반면, 파운드화는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월(52.6)보다 개선된 52.8로 발표되어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를 보임. 유로화는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어 달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폭이 제한됨.

 

한국 외환시장 전망: 달러/원 환율, 6원 하락 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약 6원 하락 출발 예상. 이탈리아 국민투표는 우리 시각으로 오전 7시에 출구사가 발표되며, 오전 11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함. 부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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