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중국 사업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개월 미디어플렉스 주가는 43.6% 상승했고 코스닥대비 초과수익률은 41.4%를
기록했다”며 “이 결과 주가는 당사가 종전에 제시한 목표주가 7500원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이어진 강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1분기 흑자전환 전망과 중국비지니스 본격화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123억원에서 249억원으로 급증하고, 영업손익은 전년동기의 5억원 적자에서 18억원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이는 ‘강남
1970’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무난히 흥행을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비지니스도 하반기부터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달 30일 미디어플렉스는 ‘쇼박스 차이나(지분율 100%)’를 설립했는데 향후 3년 동안 6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
중국 영화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는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비 42.2% 급증하는 등
고성장을 향유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보다 중국 실적이 미디어플렉스의 펀더멘털을 견인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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