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안 항만 노조 파업 가능성 부각 -> 컨테이너 수급상 긍정적 KDB대우증권 류제현
- 9월 말에 종료되는 ILA의 기존 노조 계약(6년) 협상이 운영진(USMX)의 강경한 태도로 20분만에 결렬되면서 파업 가능성 높아짐.
- 파업이 현실화되면 동안 항만의 물량이 서안으로 몰리면서 항만 적체 가능성 부각될 듯.
- 이 경우, 선박 적체로 인한 공급 흡수 효과로 4/4분기 고점 운임 유지 혹은 운임 추가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
- 당초 이번 계약은 협상과 결렬이 반복되면서도 원활한 결론 도출이 기대되었으나, 이번 협상의 주요 의제는 임금 이외에도 항만 자동화, ILA의 컨테이너 샤시 정비/수리와관련한 관할권 보호 등이 걸려있어 합의에 일단 실패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