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작 두려운 것은 내 마음속의 서투른 나 ♣
필자는 새벽 출근을 즐긴다. 어둠이 사라지지 않은 도시의 풍경속에서 시간의 편린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텅빈 아스팔트. 개천의 비릿함. 공원의 풀내음. 비가 올 때는 맹꽁이 울음소리까지...모두가 시간속에서 행복이다.
그러나 이런 소소한 행복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바람이 모질게 불고, 평소 보다 더 어두운 공원에 고양이라도 지나치면 머리가 쭈뼛해지는 소름도 있다. 그래도 새벽출근을 고집하는 것은 시간의 편린을 만나는 행복 때문이리라.
최근 몇 개월간의 종목 장세가 진행된 이후 글로벌 악재 여파로 시장이 흔들렸다. 이후 G2의 악재가 완화되면서 훼손된 폭이 일부 회복된 후 소강상태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방향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순간적인 고통과 기다림이 지루하지만 그래도 투자를 유지하는 것은 성공투자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리라. 지나고 보면 긴 시간도, 두려워 할 것도 아니듯이 지금 시장은 "투자의 기본과 원칙을 잘 지키고 있다"면 공포감을 갖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 "정작 두려운 것은 내 마음속 서투른 내가 아닐까?"싶다.
♣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 주식시장
☞ 미국 : 지표 호조 불구 더들리 연은총재 발언으로 QE 축소 + 이집트 우려로 소폭 하락.
Dow -0.28%, S&P500 -0.05%, Nasdaq -0.03%.
☞ 유럽 : 지표 부진과 포르투갈, 그리스등 남유럽 우려 확산으로 하락.
◈ 뉴욕FX
달러.엔 100.64엔...엔화 약세 지속 100엔 돌파.
◈ 채권/원유
☞채권: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금리 소폭 하락...10년물 금리 2.47%.
☞원유: 이집트 불안, 지표호조 등으로 상승...14개월래 최고.
◈ 글로벌 상황 및 시장 반응
『유로존 우려 재부각 →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이집트 정국 불안 → 중동산 원유 공급 차질 우려』
『¥貨약세 = 100¥돌파 → 한국 부담』
『일본 금융통화 회의 = 11일 발표』
♣ CME 야간선물
◈ 현재가 240.65pt / 대비 -1.60pt (0.66%) / 환산지수 1,842.76pt.
♣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 일정[당일 기준]
◈ 미국 : 공장주문건수, Fed더들리 뉴욕 연은총재 연설.
◈ 유럽 : 없음.
◈ 중국 : 없음.
♣ 국내증시
◈ 전일 시장 특징
- 외국인 거래소, 코스닥→ 종목 교체 및 관망 분위기 .
- 총수 구속 관련 → CJ 낙폭 과대 → 저가 매수세 유입.
- 저항대 직면 매물화.
『20 이동평균선 저항 및 돌파 종목으로 슬림화』
『IT에 이어 자동차도 낙폭 확대→ ¥貨 약세 영향』
♣ 전략
◈ ¥貨 약세 지속에 따른 이슈화 재부각→ 3일 약세 불가피.
◈ 원貨 약세는 외국인에게 부담.
◈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매물 소화 中.
◈ 어닝시즌 진입 앞둔 차익 실현성 매물도 증가.
『2Q 실적 = 1Q 대비 소폭 부진 예상』
『IT 부품,장비→ 전분기 대비 감소→실말매물 출회 종목 증가할 듯』
『전기차 반등시도』
▣ 100¥돌파→ ¥貨 약세 재부각 될 듯.
▣ 5일 삼성전자 실적발표 및 미국의 실업률 주목.
- 삼성전자의 실적이 서프라이즈→ 대표주 실적 양호→ 거래소 틈새장 시도 예상.
- 미국 실업률 예상 수준 이하의 강한 호조→ QE 축소 논란 재점화.
▣ 하이닉스 및 자동차까지 매물→ 삼성전자 상승→ 거래소 하락 방어.
▣ 이번주 소강상태 속에 셀트리온으로 숏커버링성 매수세만 이어질 듯.
▣ 시장 두 번째 바닥 형성 시도 中.
♣ 펀드전략
◈ 적립식펀드 정기 납입+추가 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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