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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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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마감 시황저격]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1. 오늘 그리고 내일 


* 30일 KOSPI +0.9%, KOSDAQ -1.2% 혼조마감. 


최근 숨 고르기를 이어왔던 남북 경협주가 다시 폭등세를 보이며 경기민감 대형주 진영의 동반상승을 주도. 


단, 둘 이상의 놀이터를 허락치 않는 시황 탓에, 바이오/헬스케어는 재차 전선 뒤로 후퇴



* 궁금한 점은 최근 일련의 남북 경협주 트레이딩 논리의 증시 명암 판단. 


국내외 증시 공히 스타일 전략상 교착구도가 지속. 


즉, Core 섹터로 가자니 경기/정책 자신감측면 기댈 언덕이 마땅치 않고, 수익률 게임을 위해 주변부를 맴돌자니 사상누각격 펀더멘탈과 수급/주가/밸류측면 피로가 부담인 상황. 


경협주 역시 민족사적 과업과 거대담론으로 포장됐으나, 당장 펀던멘탈측면 실체는 불분명



* 단, 1) 4월 남북, 5월 북미 정상회담, 6월 이후 다자간 협상채널 가동 및 가을 문재인 대통령 방북 등 긍정적 뉴스 플로우가 지속될 공산이 크고, 


2)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시대와 남북 경협이 중심에 서는 신북방경제 구도의 태동 등 그간 억눌렸던 꿈과 상상을 뒷받침 하는 논리가 확대재생산될 여지가 다분하며, 


3) 현재 경험칙에 의거한 수혜주들이 대부분 중장기 낙폭과대(저밸류) 산업재 진영에 주로 포진했다는 점에서 최근 일련의 경협주 러쉬가 단기 미풍으로 그치진 않을 것으로 판단



* 금융투기의 역사를 회고해보면, 증시 테마주 Boom&Burst 사이클 초기엔 펀더멘탈과 무관하게 A~Z까지 전 대안의 동반상승세가 전개되나, 종국엔 펀더멘탈과 분명한 사업적 연결고리에 따라 소수 대안으로 옥석이 판가름. 


마차가 다시 호박으로 변하는 자정 전까진 파티는 응당 즐기는 것이 합당할 것이나, 진짜 신데렐라가 누군 지는 계속 고민할 필요가 있단 의미



   

2. 인덱스 및 수급 동향


* KOSPI 2,515.38p(+0.9%, 개인 -1,885억, 외국인 +2,425억, 기관 -110억) 


* KOSDAQ 875.95pt(-1.2%, 개인 -51억, 외국인 +108억, 기관 +115억)


* 원/달러 환율 1,068.00원(-8.6원), 국고 3년 2.25%(+0.02%pt), 일본 Nikkei225 +0.7%, 상해종합 +0.2%




3. Up & Down 


+ 비금속 광물(+11.8%: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쌍용양회 +19.9%, 한일시멘트 +8.1%)



- 의약품(-2.7%: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셀트리온 -2.0%, 삼성바이오로직스 -3.6%)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