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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4/23~27) 전략: 남북 정상회담의 시장 및 전략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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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일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다음주(4/23~27) 전략: 남북 정상회담의 시장 및 전략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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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주 국내증시는 KOSPI 2,500pt선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행보가 전개될 것으로 판단. 


한반도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와 외국인 IT(반도체) Bottom-fishing 기류 부활이 금주 국내증시 분위기 반전의 핵심촉매로 작용. 


단, 최근 일련의 IT와 남북 경협주 약진 이면엔 그간 종목장세를 주도했던 바이오/헬스케어 및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후퇴현상이 자리하면서 단기 순환매 구도가 전개. 


시장의 암중모색 구도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아니란 의미



* 궁금한 점은 남북 해빙무드 전개가 야기할 시장 및 투자전략 함의 판단.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5월말(또는 6월초) 있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사전적 기대는 섣부른 통일론과 남북 경협주를 위시한 관련 수혜주 찾기로 표출화되는 양상. 


허나, 실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야기할 시장 영향은 두 가지 형태로 분화돼 나타날 것으로 판단



* 첫째, 시장 투자가 센티멘트 변화는 국내증시 Equity Risk Premium(이하 ERP) 하락을 경유해 중장기 인덱스 상승을 견인하는 자양분으로 기능할 전망. 


2000년 이래 남북간 13차례 주요 이슈 발발 당시 한국 내재 ERP는 절대값 기준 평균 0.426%pt 변화. 


현재 7.41% 수준인 내재 ERP가 한반도 평화기조 안착 성과에 힘입어 6.98% 수준까지 체계적으로 하락하는 경우 시장 12개월 선행 P/E는 현 9.4배에서 10.0배 수준까지 리레이팅될 공산이 크고, 이는 현 2,486pt에서 2,638pt 수준까지의 KOSPI 레벨 변화로 파급 가능



* 둘째, 관련 기류하 초기 포트폴리오 전략 리더쉽은 과거 학습효과에 기초한 업종 및 종목대안에 집중될 개연성이 높음. 


최근 건설/시멘트/강관/철도/비료주 강세현상 역시 관련 경험칙의 발로로 해석이 가능. 


그러나, 단기간 내 대규모 남북 경제협력 시도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 이상, 해당 종목군의 펀더멘탈 측면 본질적 수혜 여지는 미미. 


시장 수급 메커니즘을 주목할 경우, 되려 Korea Discount 완화에 기인한 외국인 현선물 러브콜 기류와 물줄기가 맞닿는 KOSPI200 내 Core 대형주군이 보다 유의미한 수혜주로 기능할 개연성이 높음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