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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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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마감 시황저격]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1. 오늘 그리고 내일 


* 17일 KOSPI -0.2%, KOSDAQ +0.5% 혼조 마감. 


외국인 반도체 투매가 시장 투심을 발목 잡는 가운데, 단기 로테이션 트레이딩격 업종/종목간 게릴라전이 전개. 


외국인은 프로그램 비차익 바스켓 채널을 경유해 반도체 원투펀치(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축소에 주력하는 한편, 현대글로비스/현대차를 위시한 자동차 바텀피싱에 집중했던 하루



* IT/자동차가 양분하는 수출 소비재 진영 안에서 모종의 차별화 기류가 관찰. 


즉, 외국인 수급 포커스가 자동차 Long - IT Short 색채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직접적으론 3월 미국 소매판매 서프라이즈가 이에 대한 매크로/탑다운 측면 트리거로 작용하는 모습



* 궁금한 점은 상기 현상에 대한 시장 함의 판단일 것. 


골디락스격 중장기 경기/정책 환경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나, 잔존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및 주가 사이클 조기 피크아웃 우려가 시장 센티멘트의 보수화 경향을 지속 자극하는 양상



* 이와 궤를 같이해서 판단해보면, 중장기 트럼프노믹스 정책기대와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연동하는 IT 밸류체인보단, 소비 모멘텀에 반응하는 자동차가 현실적인 단기 바텀피싱 트레이딩 대안으로 선택된 것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 


단기 순환매 트레이딩을 통해 알파를 쥐어짜내는 최근 일련의 현상은, 단순히 우리 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일 수 있단 의미




2. 인덱스 및 수급 동향


* KOSPI 2,453.77p(-0.2%, 개인 +2,163억, 외국인 -2,753억, 기관 +524억) 


* KOSDAQ 901.22pt(+0.5%, 개인 +140억, 외국인 +101억, 기관 -69억)


* 원/달러 환율 1,067.00원(-7.0원), 국고 3년 2.18%(+0.01%pt), 일본 Nikkei225 +0.1%, 상해종합 -1.1%




3. Up & Down 


+ 운수창고(+2.3%: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현대글로비스 +6.5%, CJ대한통운 +1.0%, 대한항공 +1.8%)


+ 전기가스(+1.6%: 기관 +206억 순매수. 한국전력 +2.4%, 한국가스공사 -0.9%, 지역난방공사 +0.3%)



- 의약품(-1.8%: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삼성바이오로직스 -2.8%, 셀트리온 -1.9%, 한미약품 -1.9%)


- 유통업(-0.7%: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삼성물산 -0.7%, 이마트 -1.8%, 롯데쇼핑 -1.2%)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