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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 수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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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NH투자/박인금]Spot 코멘트


▷3월 중국 수출입 


- 3월 중국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해 시장 예상치(+11.8%)를 크게 하회. 반면, 수입은 전년대비 14.4% 증가해 예상치(+12.0%)를 상회.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무역적자(-50억달러)를 기록.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7.0%), 미국(-5.6%), 일본(-3.7%) 향 수출이 모두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 


- 수출이 부진한 주요 원인은 연초라는 계절성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됨. 시계열로 보면, 과거 춘절 후 첫달에(올해 춘절은 2월에 있음) 무역흑자가 대폭 감소하거나 적자를 기록한 경우가 종종 발생. 이런 현상은 기업들이 춘절 전 수출관련 통관 절차를 완료하고, 춘절 후 생산을 위해 수입을 늘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 분기별로 중국 수출 증가율은 오히려 2017년 4분기 10.1%에서 올해 1분기의 14.1%로 확대. 중미간 무역갈등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3월에 전년대비 약 9% 절상되어 중국의 구매력이 향상됨. 주요 수입 제품 중 기계/기계도구, 하이테크 상품, 집적회로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 한국입장에서 IT, 중간재 수출이 양호함을 시사.  지역별로 대미 및 대일본 수입은 전월의 마이너스 증가율에서 벗어나 각각 3.2%, 16.0% 증가를 기록


- 한편, 3월 수출 선행지표인 ELI(Export Leading Indicator)는 41.0p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으나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향후 수출에 대한 긍정적 방향을 시사


- 결론적으로, 중미간 무역마찰은 일시적인 노이즈로 작용하겠으나 미국 제조업 주문 확대가 과거 평균보다 장기화되고 있어 실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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