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중국/글로벌전략 김경환(T.3771-7616)
◈중국 양제츠 특사 방한 관련 코멘트: 12월보다 신뢰도 높은 한한령 완화 분위기.
★중국 양제츠 정치국원이 시진핑 특사 자격으로 방한을 통해 북중 정상회담 분위기를 전달하고 한한령 완화 기대감을 높임.
(실제로 지난주부터 중국 대형포털에서 문대통령과 김정은 관련 우호적 보도 쏟아지는 모습.)
★현제 양제츠는 시진핑 주석의 외교TF격인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의 비서장.
시주석의 최측근 인사이자 외교라인의 사실상 수장.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와 발언 신뢰도는 꽤 높다고 판단.
★최근 중국은 적극적인 한반도 양국 감싸안기 전략을 취하고 있음. 차이나 패싱에 대한 우려이던, 내부 정치일정 완료에 따른 대외전략 가속화이던 한중관계 개선과 중국 소비재에는 호재.
★지난 10월 집권한 시진핑 2기 수뇌부는 6개월간 역사적으로 가장 바쁜 내부 정치일정 소화.
개헌, 조직개편, 두 차례 당대회, 전인대 등 사실상 대외 업무를 신경쓰기 쉽지 않았던 상태.
(한국관련 조치는 더 후순위 였을 가능성)
이미 바닥수준인 한중관계를 감안할 때 향후 중국의 조처들은 관계개선 방향으로 좀 더 일관될 것으로 예상.
★금일 자료 : 2/4분기 미중 무역분쟁 위기에 대응하는 다섯 가지 차이나 플레이 전략 - 내수용(화학/소비재)수출주, 한한령 완화, 서비스업 개방.
① 대중 수출업종은 재수출(IT)보다는 순수 내수용(화학/소비재)이 유리
② 중국의 한반도 감싸기 전략과 중국 내 정치 이벤트 종료는 한한령 완화에 긍정적 이슈
③ 미국 압력에 의한 중국 서비스업 개방은 한중FTA 추가협상을 앞둔 국내 아웃바운드 기업에 호재가 될 것
④ 전인대 이후 중국 1등 성장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함
⑤ 중국 소재/산업재는 느슨한 수급과 정책강도 약화로 인해 기대감을 일단 낮춰야함
▶️ 자료: https://goo.gl/cm83FN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