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후 시황

728x90

[오후 시황]---키움



[한국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및 지난 금요일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양로 연금의 주식시장 투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자 상승. 특히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 한 점이 특징. 지난 금요일 미 증시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IT와 금융 업종이 상승을 주도 했듯, 한국 증시 또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판단



[국제유가]


지난주 WTI는 60달러 하회. 시추공수가 급증 하며 미국 산유량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 한편, 오늘은 OPEC의 원유시장 보고서와 EIA의 시추생산성 보고서가 발표. EIA 보고서에서는 시추공 당 산유량이 얼마나 증가 했을지가 관건. 생산성 증가는 미국 산유량 급증을 의미 하기 때문. OPEC 보고서에서도 미국 산유량 전망이 관건. 이 결과에 따라 유가의 등락이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



[트럼프 인프라 투자 세부안 발표]


트럼프의 1.5조 달러 인프라 투자와 관련 현재 의회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공화당 일부의원은 투자 규모에 대해 회의적이고, 민영화는 월가에만 이득이 될뿐 실질적인 인프라 정비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 민주당은 인프라 개/보수를 완수하는데 재정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의견.  


현재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10년간 2천억 달러를 공급하고 1조 3천억 달러는 주정부, 민간 투자자들로 부터 조달할 계획. 여기에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재원 조달에 새로운 국채 발행 보다는 기존 예산안에서 일부 지출 항목을 삭감해 충당할 것으로 알려짐. 


과거 2008년 오바마도 노후한 인프라를 고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 이후 2010년, 2013년 등 기회가 될때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언급. 그러나 당시 공화당의 적극적인 반대로 지지부진한 바 있음. 


결국, 이번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세부안은 오바마때보다 재정지출 규모가 더 크고, 공화당 일부가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듯. 백악관에서는 이번 제안이 확정안이 아닌 의회와 조율의 여지가 있음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