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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급락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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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중국/글로벌전략 김경환(3771-7616, Yahoo: khstyle11) 



◈중국증시 급락과 전망: 첫 번째 허들 통과 중, 2/4분기 바라볼 때 매수기회 


▶️전일 급락원인: ①미국증시 급락 연동(투자심리), ②중국 금융당국 규제 우려(수급/차익실현), ③미국/글로벌 인플레/금리상승, 중국 추가 긴축과 펀더멘털 우려 (중기적 부담)




◈평가: 미국 대비 부담 적은 중국증시, 급락 지속 가능성 제한적 


-2017년 중국증시는 기관/외인자금이 주도한 대형주 장세, 미국증시 급락은 중국 투자심리와 수급(대형주도주 차익실현)에 단기 부정적 영향


-다만, 중국증시는 ①실적기반 완만한 상승세로 밸류에이션 부담 낮고, ②2015년 대비 유동성 버

블이 작고, 밸류스타일의 저PER 주도업종(본토/홍콩H)이었으며, ③2018년 펀더멘털과 실적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미국 대비 부담이 작고, 조정 장기화 확률 낮음


-특히, 중국은 공통 우려사항인 인플레/금리상승에 대해 최소 상반기까지 완충 여력 존재. ①중국금리는 2017년 선제적 상승에 따라 미중 금리차 여력 상존, ②금리차와 환율강세로 독립적인 통화정책 여력 존재(최소 상반기), ③온건한 CPI 상승과 2017년 금융규제 성과 가시화에 따라 급진적인 통화/유동성 긴축 제한적이기 때문


-시장에서 우려하는 부채위험도 2017년 실질금리 하락(부동산/제조업가격반등)으로 2018년까지 큰 틀에서 통제 가능. 위안화 강세로 인한 자금 순유입 전환도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에 우호적




◈대응: 2-3월 상순까지 변동성 확대는 매수기회, 단기 홍콩-중기 본토 우위 관점 유지 


-당사는 당초 상반기 중국증시 3대 허들 제시 : ①춘절 연휴 전후 금융규제 후푹퐁과 춘절 자금유출, ②3-4월 대형주 실적발표, ③5-6월 대형주/중소형주 스타일 변곡점 여부. 현재 예상대로는 1/4분기보다는 2/4분기가 더욱 큰 기회 존재 


-2월-3월 상순까지 대외 불확실성, 춘절 자금유출, 주도주 차익실현으로 투자심리 불안 예상 


-다만, 3월 상순 양회(전인대) 개막, 중하순 대형주 실적 및 1-2월 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지수 반등 재개 예상. 금융, 소비, IT 관련 대형주 관심 유지


-금리상승에 방어력 가진 금융/소재/에너지 비중 높은 홍콩H지수가 1/4분기 우위. (본토는 개별 대형주 시장대비 우위). 향후 6개월-12개월은 본토 CSI300/상해종합 우위. (하반기 CSI500도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