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외국계 7곳 중 5곳 “韓증시 사라…연말 코스피 3000 간다”

728x90

외국계 7곳 중 5곳 “韓증시 사라…연말 코스피 3000 간다”

 
 
亞 신흥국 중 ‘비중확대’ 의견 두 번째로 多

[헤럴드경제] 해외 투자은행(IB) 7곳 중 5곳이 올해 한국 증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이 같은 비중확대 의견은 아시아 신흥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 중 한국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은 곳은 5곳, 중립 의견을 제시한 곳은 2곳이다. 

원본보기
사진=연합뉴스

노무라는 연말 코스피 지수 상단을 3000포인트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지수가 연간 2400∼30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는 그 상단을 2900포인트, BoA메릴린치와 JP모건, HSBC는 2800포인트 안팎으로 예상했다.

반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내놨다. 지난해 코스피는 21.8% 상승했다. HSBC는 반도체 모멘텀 둔화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해외 IB들은 ▷세계경제 호조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글로벌 위험선호 현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의결권행사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면서도 대외 수요 부진, 인플레이션 상승, 가파른 원화 강세, 지정학적 리스트 등은 위험요인이라고 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