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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와 상품관련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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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중국분석 김경환(T.3771-7616) 


◈중국증시와 상품관련 FAQ



최근 중국증시 약세와 1등주 상품관련 은행쪽 문의와 우려가 많아서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 위주로 답변드립니다


① 시장이 왜 빠지나요?


>경제나 부채위험을 반영하는 조정이 아니라, 신정부의 금융규제와 대형 주도주에 대한 기관의 차익실현입니다. 


물론, 여기에 美금리인상과 경기둔화 우려도 있지만 홍콩 대비 본토가 더 불안한 것은 본토 금융규제와 채권시장 급락 요인이 더 큰 것 입니다



② 중국증시 트라우마가 심합니다. 2015년 6월과 2016년 1월 본토/홍콩증시 재현 시작이 아닐까요?


>저희는 그때와 중국증시 상황이 완전히 다르며, 같은 금융규제에도 대형지수와 대형주는 급락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2015년은 실적 회복없는 금리하락과 정책기대를 통한 유동성과 개인들의 신용/레버리지 장세였습니다. (중국에선 Fast bull로 표현) 


2016년 이후 장세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4-5년만의 실적장세이며 기관이 주도 합니다. (Slow bull로 표현) 


밸류에이션도 2015년 상반기와 올해 2017년 금융규제 직전이 각각 PER 22배와 13배로 현격히 차이납니다. 현재 대형지수 하단은 매우 단단합니다.



그리고, 현재 하락은 올해 4-5월 금융규제로 인한 7-8% 하락시기와 유사한데, 당시 대비 실제 규제효과가 크지 않고 자금경색도 없어 대형주와 주도주 조정은 장기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③ 고객들이 중국발 금융/부채/경제 위기 등을 우려 하십니다. 괜찮나요?


>문제가 없는 나라는 아니지만, 향후 1-2년을 볼때 경제와 금융리스크의 최악의 시기는 지났습니다. 


경기가 바닥을 찍고, 부채가 많은 제조업과 부동산이 한숨돌린 효과는 1-2년이상 갑니다. (중국cds프리미엄이 한국cds프리미엄보다 낮습니다) 


또한, 2016년 초 홍콩 급락을 유도한 환율위험도 이미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되었고, 자본통제와 달러약세로 매우 안정적입니다. 


내년까지 중국위기에 대한 언급은 대부분 과장된것입니다




④ 그래도, 중국 1등주 펀드상품도 꼭지에 들어간 것 아닐까요?


>일단 저희는 장기투자 상품을 추구합니다만, 고객들은 그렇지 않을 겁니다. 


최근 개별종목이 너무 올랐다는 우려와 함께 지수상품처럼 저희 종목압축 펀드도 우려하십니다.


실적이나 회사에 문제가 있거나, 2018년에 주도 업종이 바뀐다면 꼭지 우려가 맞습니다. 


다만, 저희 1등주 종목은 내년에도(혹은 몇년간) 주도업종이 예상되는 신소비, 4차산업 관련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고, 최소 상반기까지 대형주와 1등기업 선호현상도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기관들도 연말 수익확보 이후 완전히 다른 업종으로 넘어가기 어렵습니다




⑤ 향후 대응은 어떻게 하나요?


>11월 중순 이후 조정은 현재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1-2주 수익률에 민감한 초단기 고객에게는 12월 상순까지, 그리고 1-2월 구정연휴 전이 경계하셔야할 구간입니다. 


상해종합 금일 종가 3,320p기준, 3,250p 전후는 적극 매수 대응 구간입니다. 


일반적인 투자 주기인 3-6개월(혹은 그 이상) 고객들은 지수와 주도주 반등이 1/4분기에 가능하기 때문에 홀드, 12월 중순 이후 신규/추가 매수 의견 드립니다. 


향후 3-6개월 지수는 홍콩이 우위, 1년 이상은 본토 우위 의견 유지합니다


계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