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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의 강건성은 달러 약세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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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의 강건성은 달러 약세를 지지

2017.11.21 정원일 PDF



 

1. 달러가치를 설명하는 것은 물가

연초 이후 장기적으로 볼 때, 그리고 최근 1개월간의 움직임을 볼 때도 달러가치는 약세로 움직이는 모습이 확인. 9월 이후 소폭 달러강세의 반등이 있었지만 다시금 진정되면서 달러 약세의 방향성 유지.

달러의 모멘텀을 잘 설명해주는 경로는 펀더멘털 경로에서 물가의 움직임.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기조는 물가의 강건성을 반영.

글로벌 투자사이클의 확대와 긍정적 경기모멘텀을 감안한다면 급진적인 달러 강세 가능성은 낮을 것.


2. 미국 주택시장의 작은 변화

미국의 물가를 예상할 수 있는 또하나의 중요한 지표인 주택가격 역시 경기 개선세가 뚜렷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상승세가 지속.

2016년 2분기 이후 개인의 주택보유비중은 반등 조짐. 이를 주도하고 있는 연령계층은 35~44세 구간인데, 이들이 주택 보유를 늘인다는 것은 향후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단.

주택가격 상승률 역시 안정적으로 상승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확인되고 있으며, 주택시장지수 역시 확장적인 흐름.


3. 임금상승 압력은 여전히 진행중

10월 기준 미국의 실업률은 4.1%를 기록하여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

실업 지속시간을 비교해보면 여전히 2000년 수준에 미치지 못함. 실업 지속시간의 추가적 하향 가능성은 결국 고용시장의 추가개선 가능성 시사.

이와 같은 결과는 임금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미국 물가의 강건성을 증명하는 또하나의 증거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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