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김선우]
아이폰은 최초 출시 후 지난 10년간 우리의 소비 생활 방식을 완전히 변모시켰으며, Tech 산업의 전/후방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저희는 2014년 발매된 아이폰6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외형이 바뀐 아이폰 X를 국내 출시일에 앞서 경험해 보았습니다.
신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에서 오는 만족감은 상당합니다. 다만, 이를 기존 모델에서의 판가 인상분과 정량적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대를 능가해야만 기대에 충족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폰 X. 지금은 자연스러운 기대치 조정기를 통과 중이라고 판단됩니다.
아이폰 X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당사의 견해를 가상문답 형식으로 소개하도록 합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아이폰 X 사용기, 그리고 10가지 시사점]
▶️ 아이폰 X 관련 가상 질문 10가지
Q) 페이스ID 쓸만한가? 지문인식을 대체할 수 있는가?
Q) M자형 Notch 디자인은 불편하지 않나? 홈버튼의 부재도 아쉽다.
Q) 대폭 제품 판가 인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Q) 향후 산업에 제품 판가인상은 부정적인가? 스마트폰의 가격 상승이 용인될 수 있는가?
Q) 아이폰X의 초기 수요는 부진한가?
Q) 그린게이트 (디스플레이 녹색줄 오류), 콜드게이트 (저온 시 구동오류) 등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Q) 아이폰 X 이후 아이패드 라인업에도 OLED 채용이 가능할까?
Q) 아이패드에 OLED가 채용되면 OLED 수요 폭등이 예상되는가?
Q) 향후 Apple 제품에서의 DRAM/NAND 채용량 확대가 가능할까? 2018 아이폰은 어떻게 예측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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