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장 시장 정리
1. 장 중 시황
-2시 40분 현재 KOSPI는 2,540p선에서 등락 중. 4거래일 연속 2,550p 안착시도 중.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순매수 / 기관 순매도 구도.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매매공방 이어지면서 KOSPI 상승/하락 모두 제한적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운수장비, 은행 업종이 약세. 10월 이후 강세를 보인 대표적인 업종군
-하지만 외국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기전자 순매수 기록 중. 최근 IT 업종의 단기 매물소화과정, 과열해소국면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연말 소비시즌 수혜도 감안해야 할 부분
-한편, 오늘 차별적인 강세를 보이는 업종에는 건설, 중공업. 유가 급등의 여파로 보임. 전일 국제유가(WTI기준)는 3.1% 상승하며 배럴당 57.35달러 기록. 브렌트유는 3.6% 상승하며 배럴당 64.32달러까지 상승(2015년 6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과 글로벌 경기 호조에 힘입어 원유 수급균형을 기대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숙청사태가 상승폭 확대에 영향을 미침. 일각에서는 연내 유가 70달러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추세적인 상승에는 아직 의구심이 큰 상황. 무엇보다도 유가가 50달러를 회복하면서 미국 셰일가스 생산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
-결국, 현재 유가 수준은 수급균형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축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셰일가스 생산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국제유가는 다시 균형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되돌아가서 오늘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화학, 철강 업종보다 건설, 중공업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는 소외되었던 건설, 중공업주 가격메리트를 유가레벨 상승에 따른 중동경기 회복 기대감 유입이 크게 부각시킨 것. 반면, 시클리컬 주의 부진은 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음을 시사
-결국, 최근 업종별 급등락은 IT가 쉬어가는 구간에서 업종별 키맞추기 장세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 현재 구간에서 업종별 쏠림/시소현상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상승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IT, 정책수혜주, 중국 소비주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전략에 집중할 것을 권고
2. KRX 지수
1) 상승률 상위 업종
-건설 +2.33%
-기계장비 +2.07%
-유틸리티 +2.00%
-IT하드웨어 +1.06%
-필수소비재 +0.55%
2) 하락률 상위 업종
-헬스케어 -1.95%
-금융 -1.05%
-운송 -0.97%
-자동차 -0.76%
-방송통신 -0.51%
3. KOSPI200 등락 현황
1) 상승률 상위 종목
-신세계 +7.91%
-현대건설 +7.60%
-GS리테일 +7.32%
-포스코대우 +6.57%
-삼성중공업 +5.74%
2) 하락률 상위 종목
-대한유화 -3.61%
-락앤락 -3.60%
-대웅제약 -3.53%
-대우건설 -3.23%
-대한항공 -2.98%
4. KOSTAR
1) 상승률 상위 종목
-지엔코 +7.87%
-파라다이스 +7.35%
-에머슨퍼시픽 +5.71%
-제이콘텐트리 +4.70%
-SFA반도체 +4.43%
2) 하락률 상위 종목
-컴투스 -8.84%
-셀트리온제약 -5.90%
-더블유게임즈 -5.27%
-홈캐스트 -5.05%
-셀트리온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