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11.04
- 홍성호
☞ 미국증시
S&P500 : 2587.84, +0.31%
다우산업: 23539.19, +0.10%
나스닥 : 6764.434, +0.74%
▶ 美증시 일제히 신고가: 애플 실적 '우수' 美신규고용 26만명↑ 실업률 4.1%↓
▷ 미국의 3대 주가지수가 기업실적/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동반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나스닥 > S&P500 > 다우존스 순으로 상승폭이 큰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애플(AAPL)이 지수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46%가 올랐으며, 6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했습니다. 기술주(+0.8%), 제약주(+0.8%)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자유소비,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반면에 금융주(-0.4%)를 비롯한 산업재, 소재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신고가 랠리로 인해 美변동성지수는 급락한 끝에 올해 최저 가격대인 9.1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재까지 S&P500 기업들 중에서 77% 이상이 분기실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서 70% 이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美대형기업들의 3분기 이익성장률이 7%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애플 주가가 실적호조에 힘입어 170달러 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애플 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68.5억 → $526억로 증가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도 $1.67 → $2.07로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치(507억, $1.87)를 모두 상회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다수의 기업분석가들은 애플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 혹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최대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애플 일간 차트 <유안타 tRader 신호: 햇빛>
반면 스타벅스(SBUX)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순이익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매출은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글로벌 매출 성장률도 실망스러웠습니다. 회사측이 밝힌 수치는 +2%로 시장 전망치 +3%에는 못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스타벅스는 향후 실적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디지털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멤버쉽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티(Tea) 브랜드 '타조(Tazo)를 유니레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탁벅스 일간 차트<유안타 tRader 신호: 햇빛>
오늘 美금융시장에는 실업/고용 및 산업/경기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26만1천명으로 지난달보다 24만3천명 증가했습니다. 허리케인 여파로 줄어든 일자리가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시장 예상치 31만3천명에는 못 미쳤습니다.
미국 실업률은 17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월 실업률은 4.1%로 지난달보다 0.1% 감소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임금 상승률은 예상보다 약했습니다. 10월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0.0%로 나오면서 예상치 0.2%를 하회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인구가 76만5천명 급감하고 저임금 일자리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5년간 미국 실업률 추이<출처: 블룸버그>
미국 비제조업지수는 5년만에 처음으로 6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10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는 지난달(59.8)보다 소폭 오른 60.1로 집계되었습니다. 예상치 58.5를 상회하며, 2개월째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5년간 ISM 비제조업지수 추이<출처: 블룸버그>
미국 9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대비 1.4% 증가하며, 예상치(1.2%)를 상회했습니다.
미국 9월 무역적자는 지난 8월보다 7억달러 늘어난 -435억달러로 조사되었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50 : 3689.96, +0.03%
영국FTSE100 : 7560.35, +0.07%
독일DAX30 : 13478.86, +0.28%
프랑스 CAC40 : 5517.97, +0.14%
▶ 금융주 대거 하락 + 스페인 증시 약세에도 유럽증시 강보합↑
▷ 유로존 주식시장은 금융업종/스페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산탄데르 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주 10종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스페인 IBEX지수는 1%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보인 까닦에 유로스톡스50지수는 큰 하락없이 미세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융주(-1.3%)가 약세를 보인 반면에 필수소비주(+0.9%), 제약주(+0.5%), 산업주(+0.4%), 소재주(+0.8%)에는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유로스톡스50지수 금융주 등락율<출처: 블룸버그>
한편 스페인정부는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뇌부에 대한 사법압박에 착수했습니다. 스페인 법원은 자치정부 각료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벨기에 브뤼셀로 넘어간 푸지데몬 전 수반에 대해서는 EU체포영장 발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푸지데몬 수반은 '민주주의 대한 공격'이라면 맞대응 의사를 밝혔으며, EU측은 개입할 의사가 없었을 내비추었습니다.
오늘 유럽 금융시장에는 산업/경기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영국 10월 마킷(Markit) 서비스업 공급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53.6)보다 소폭 오른 55.6으로 나왔습니다. 예상치(53.3)를 상회했으며, 2개월 연속 상승세 보였으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6일)에는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공개됩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OIL(S&P 크루드오일) +2.07%
2. ARGT(아르헨티나 주가지수) +1.98%
3. XBI(S&P 바이오기술주) +1.88%
4. PBE(바이오기술&유전자 관련주) +1.84%
5. BIZD(미국 사업개발 기업지수) +1.73%
(Bottom5)
1. TUR(터키 주가지수) -4.10%
2. KBWY(미국 리츠 관련주) -3.33%
3. IYZ(미국 통신주) -2.03%
4. JO(블룸버그 커피지수) -2.02%
5. SIL(전세계 은 관련주) -1.63%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QQQ(나스닥100지수)
2. IDEV(글로벌 선진국지수)
3. IVV(Core S&P500지수)
4. EZU(유로존 주식)
5. IWM(러셀2000지수)
(OUTFLOW)
1. SPY(S&P500지수)
2. IEUR(유럽지역 선진국지수)
3. XLI(미국 산업주)
4. IPAC(태평양지역 선진국지수)
5. SOX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주요 해외선물 동향[정산가 기준]
▶원유: 55.64, +2.02%
▶금: 1269.20, -0.70%
▶달러: 94.825, +0.25%
▶유로: 1.16340, -0.46%
▶엔 : 8774.0,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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