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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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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11.03
  •  
  • 홍성호
  •  

☞ 미국증시

S&P500 : 2579.85, +0.02%
다우산업23516.26, +0.35%
나스닥 : 6714.941, -0.02%

▶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美법인세 20% 인하키로... 美고용시장 여전히 '강세'

▷ 미국 증시는 차기 연준(Fed) 의장 및 세제개편안 공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을 지명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 중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7거래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52%가 올랐으며, 5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0.9%)에 매수세가 몰린 반면에 자유소비주(-0.7%), 제약주(-0.4%)에는 매도세가 쏟아졌습니다. 그 외 산업재, 기술, 부동산, 유틸리티 업종이 강세를 띄었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차기 연준(Fed)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연준이사가 지명되었습니다. 므누신 美재무장관 추천, 공화당 지지, 비둘기파적인 성향 그리고 금융규제 완화에 긍정적인 시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다양한 경력을 지녔습니다. 부시 행정부에서 재정담당 차관을 지냈으며, 정치/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그 이후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임원으로 재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가 현 연준 의장인 옐런과 비슷한 시각을 갖고 있기에 연준 시스템이나 기조가 크게 흔들리거나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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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Fed) 의장에 지명된 제롬 파월 <이미지: 위키피디아>

 

미국 하원 공화당이 세제 개혁 법안을 공개했습니다. 영구적으로 법인세를 기존 35% → 20% 낮추는 동시에 개인소득세를 현재 7구간에서 12%, 25%, 35%, 39.6% 4구간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올해 말까지 세제개혁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P500 기업들 중에서 65% 이상이 분기실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서 약 70% 이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선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평균 3분기 이익 성장률이 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FB)은 매출/순이익 모두 작년보다 증가했지만 주가는 어제보다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난 미 대선 '가짜 뉴스' 파문 관련 조사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향후 남용방지/보안강화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투자비용 때문에 향후 수익성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다수의 기업분석가들은 페이스북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 혹은 '긍정적'이라고 밝혔으며, 목표주가는 최대 230달러로 제시하였습니다. 페이스북 월 이용자수는 20억7000만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약 600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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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일간 차트 #유안타 tRader 신호: 햇빛

 

테슬라(TSLA)는 기대치를 벗어난 실적 때문에 급락했습니다. 전일대비 7% 넘게 하락하며, 3개월내 최저가로 추락했습니다. 테슬라측이 밝힌 3분기 매출은 29.8억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1주당 순손실은 2.92달러로 시장 예상치 2.31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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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간 차트 #유안타 tRader 신호: 안개

 

화학기업 다우듀폰(DWDP)은 예상보다 괜찮은 실적을 공개했음에도 1.7% 하락했습니다. 회사측은 인력감축 및 자산정리 등 비용절감안을 함께 발표했지만 매수세는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美금융시장에는 실업/고용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9천건으로 전주대비 5천건 감소했습니다. 예상치 23만5천건을 넘어선 가운데 139주 연속으로 30만건을 밑돌았습니다.

함께 공개된 실업보험 연속 수급자수 역시 1만5천명 감소한 188만4천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예상치 189만4천명을 상회했으며, 29주 연속으로 20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미국 3분기 노동생산성이 지난 2분기보다 2배 가량 증가한 3.0%로 집계되었습니다. 예상치 2.6%를 상회했으며, 올해 6~9월 노동생산성은 1.5%였습니다. 내일(3일)은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실업률, ISM비제조업지수, 제조업수주 지표가 공개됩니다.

WTI 원유가격은 4일째 배럴당 54~55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4일째 온스당 1270~1280달러 사이에 머무르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50 : 3688.80, -0.23%
영국FTSE100 : 7555.32, +0.90%
독일DAX30 : 13440.93, -0.18%
프랑스 CAC40 : 5510.50, -0.07%

▶ 영국 10년만에 기준금리 인상↑ 영국증시 강세↑  파운드 1% 넘게 급락↓

▷ 유럽 증시 상승세는 BOE 금리인상과 함께 한풀 꺽였습니다.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 유로존 주식시장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영국중앙은행(BOE)는 찬성 7, 반대 2 스코어로 기준금리를 0.25% → 0.50%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2016년 7월, 0.25%로 금리를 내린 이후로 1년 3개월만에 재차 0.5%로 올린 것입니다. 영국의 최근 물가상승률이 3% 넘어서면서 금리인상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사실로 간주되었습니다. 발표 직후, 영국 화페인 파운드(GBP) 가치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1% 넘게 떨어지며, 1파운당 1.3달러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반면에 영국 증시는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대비 0.9%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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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금리인상 직후 파운드 하락세 <출처: 블룸버그>

 

매수심리는 어제보다 위축되었습니다. 유로스톡스50지수 절반 이상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으며, 4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했습니다. 필수소비주(-1.0%), 제약주(-0.6%), 기술주(-0.8%)가 동반으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면에 에너지, 통신, 금융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소폭 상승하면서 12포인트 선을 넘어선 채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유럽 금융시장에는 독일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독일 10월 실업률은 5.6%로 지난달과 동일했습니다. 유로존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실업률 역시 장기적으로 우햐향하는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내일(3일)은 영국 서비스PMI 수치가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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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실업률 5년 추이 <출처: 블룸버그>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JO(
블룸버그 커피지수) +3.23%
2. EPHE(필리핀 주가지수
) +1.97%
3. ITA(다우존스 방산주
) +1.86%
4. XAR(S&P 방산주
) +1.74%
5. XBI(S&P 바이오기술주) +1.54%

(Bottom5) 
1. AMZA(
인프라캡MLP) -3.16%
2. XHB(S&P 부동산주
) -2.52%
3. ITB(미국 부동산주
) -2.43%
4. MLPA(MLP 인프라지수
) -2.17%
5. LIT(리듐/배터리 관련주) -2.11%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QQQ(
나스닥100지수)
2. VOO(S&P500지수
)
3. IDEV(글로벌 선진국지수
)
4. IWM(러셀2000지수
)
5. EZU(유로존 주식)

(OUTFLOW)
1. SPY(S&P500
지수)
2. IEUR(유럽지역 선진국지수
)
3. IPAC(태평양지역 선진국지수
)
4. XLI(미국 산업주

5. OEF(S&P100지수)

 

☞ 주요 해외선물 동향[정산가 기준]

▶원유: 54.54, +0.44%
▶금
: 1278.10, +0.06%
▶달러
: 94.610, -0.10%
▶유로
: 1.16880, +0.35%
▶엔 : 8787.5,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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