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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 전략 노트 - 9월 19일 주목할 만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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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전략 노트 - 9월 19일 주목할 만한 변화


2017.09.19 김승현 



1) 미국 금리인상과 한국증시의 상대수익률


미국의 금리인상확률과 증시는 대체로 정의 관계입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미약하거나 불확실성이 높을 때 낮아지고, 반대일 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브렉시트 이후에도 증시 상승은 금리인상확률의 반등과 같이한 바 있습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한국증시는 관계가 높습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6월 연이은 금리인상기간에 한국증시의 초과수익이 뚜렷했다는 점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7월이후 하락했던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8월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1주일만에 33%에서 54%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증시에 긍정적인데, 이번 주 FOMC이후 방향성에 주목합니다.


2) 글로벌 증시와 다른 한국증시의 조정과 재 상승


OECD선행지수가 7월까지 18개월 상승했고, MSCI전세계지수는 현재까지 11개월 연속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주요 신흥국 증시는 뚜렷한 조정이 없었던 반면, KOSPI만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이 있었던 겁니다. 조정 원인이 1) 단기급등과 연속상승 부담, 2) 글로벌 금리하락, 3) 북핵 리스크, 4) 비우호적 정책발표에 있었다고 한다면, 3), 4)번 변수의 영향이 꽤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규제 대상인 건설, 건자재, 소매/유통, 통신이 8월이후 수익률 최하위 업종이라는 점과 피해갈 수 있는 몇몇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최근 조정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3) 단기 낙폭과대주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할 조건


8월이후 발표된 부동산 대책과 법인세 인상, 대주주 요건 및 양도세 강화, 통신료와 연체이자 인하, 유통산업 규제, SOC투자 축소 등은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에 주된 영향을 줬습니다. 건설과 건자재, 통신서비스, 은행, 증권, 소매/유통의 급락 또는 부진의 원인이 됐습니다. 양면성이 있는 정책임에도 악재만이 크게 부각된 측면이 있습니다.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남긴 했지만, 추석을 앞두고 단기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면, 몇 가지 기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연이은 정책을 악재로 반영한 업종 중에서 8월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 한 업종은 은행과 건자재이고,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은 통신서비스와 증권입니다.


숫자로 보는 종목 (9/18일 기준)


▶️ KB금융 (105560) 전망치 상향조정.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 1주전대비 +22.6%, +15.2%, 1개월전 대비 +20.6%, +13.3% 상향조정

▶️ 테스 (095610) 외국인 순매수 증가. 외국인 최근1주 평균시총대비 +1.36% 순매수, 월간누적 +3.68%의 매수세 지속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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