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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 가지 징후와 업종전략의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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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중국/글로벌전략 김경환(T.3771-7616) 


◈[김경환의 탄탄(談談)대륙] 중국, 세 가지 징후와 업종전략의 변곡점


▶️자료: https://goo.gl/a2va7h

 

★중국 7-8월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부진. 


우리는 향후 6개월 경기 전망과 업종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 가지 조건(①PPI와 CPI의 동반 상승, ②민영기업 고정투자 회복, ③가계 및 정부 레버리지를 지지하는 정책 환경)을 볼 때 이미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판단. 


4/4분기를 앞둔 7-8월 경제지표와 정책환경에서는 경기의 선순환 사이클을 지지하는 세 가지 조건이 확인되지 않음



★①PPI의 고공행진과 CPI의 제한적 상승이 지속. 


지난 20년간 PPI 평균 상승률은 0.8%, CPI 평균은 2%였고 CPI 상승이 없는 수요 사이클은 없었음. 


8월 CPI가 연중 가장 높은YoY+1.8% 상승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PPI와 큰 폭의 괴리를 유지. 


②민영기업 고정투자 재차 둔화. 


전체 고정투자의 60%를 차지하는 민간부문의 고정투자는 1-8월 YoY+6.4% 증가에 그치며 전체 고정투자의 둔화(3월 9.2%8월 7.8%)를 유도. 


③가계 및 정부의 부채확장이 계속 제한될 가능성. 


7월 열린 금융공작회의에서 정부는 디레버리징 촉진과 중립적인 통화정책 의지를 피력, 부동산규제 역시 연말까지 계속 유지될 것



★우리는 4/4분기부터 중국의 경기 모멘텀은 자연스럽게 약화되고, 구조적인 변화가 반영된 업종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 


공급축소에만 배팅해야 하는 소재는 주도 업종에서 탈락,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등 기타 시클리컬 업종 역시 모멘텀 약화 불가피



★성장 소비업종(가전/고가음식료/인테리어/제약/레저), ②Capex확장 업종(전자/전기차/환경), ③금융업종이 주도 업종이 될 것으로 전망. 


한편, 중국증시는 경기 사이클과 주도 업종 변화와는 무관하게 대형지수(대형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