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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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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증시(키움) 

 

[한국 증시] 

 

미 증시가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상승. 특히 S&P500이 그동안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2,500pt를 상회. 이는 미 증시의 상승세가 좀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며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 이 결과 한국 증시도 삼성전자가 사상 첫 260만원을 돌파하는 등 기술주가 상승 주도. 특히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순매수로 전환한 점이 상승폭 확대 요인. 다만,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되려면 이익 개선세가 이어져야 함. 그러나 KOSPI 200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월 대비 IT가 1조 늘었으나 경기소비재가 하향 조정 되며 186조로 전월대비 소폭 상향에 그친점은 부담.  

 

 

[글로벌 증시] 

 

오늘 미국에서는 9월 주택시장 지수가 발표. 그동안 일부에서는 주택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낙관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태. 이러한 가운데 허리케인에 의해 주택시장 지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결과 시장 참여자들은 전월(68)보다 소폭 하향 된 65로 전망. 그러나 일부에서는 53까지 하향 조정하는 등 지표 결과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중국 상품선물시장에서 코크스가 6.7%로 급락했고, 철광석 및 철근 등이 1.5%대 하락으로 폭을 확대하는 등 지난주 후반부터 원자재 관련주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품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부담. 그렇지만 지난 15일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미 증시 상승 여력은 충분.  

 

한편, 9월 30일 미 정부의 차기 회계년도 예산안 마감일을 앞두고 미 의회는 다가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휴원. 그렇기 때문에 월~수요일 안에 미 행정부와 의회는 '세제개편'을 비롯한 예산안 통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부문의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기. 이를 감안하면 오늘 미 행정부는 예산안 관련 논의에 대한 코멘트가 나오는지 여부도 주목해야 할 듯. 만약 이러한 코멘트가 나온다면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