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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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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09.16
  •  
  • 홍성호
  •  

☞ 미국증시

S&P500 : 2500.23, +0.18%
다우산업22268.34, +0.29%
나스닥 : 6448.469, +0.30%

▶ 北도발+지표부진에도 美증시 강세 이어져↑ Dow/S&P500지수 신고가 경신!

▷ 미국증시는 북한의 추가 도발과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5일 연속 상승, 4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P500지수는 처음으로 2,500선에 도달하면서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소폭 올랐지만 신고가 경신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북한은 15일(금) 오전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단행했습니다. 미사일은 지난번과 같이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졌습니다. 달라진 점은 사거리가 3700km로 늘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전과 달리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심은 위축되지 않았으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국제금값은 133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美변동성지수(VIX)는 5일 연속 하락하며, 10p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오늘 美금융시장에는 산업/경기 및 소비자동향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발표된 미국 9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지난달(25.2)보다 소폭 하락한 24.4로 나왔으며, 예상치(18.0)를 상회하였습니다.

같은 시각에 발표된 미국 8월 소매판매는 허리케인 하비(Harvey) 영향으로 0.2% 감소했습니다. 지난달(0.3%)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이며, 예상치(0.1%) 역시 하회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영향 외에도 자동차 판매량이 몇달째 부진한 점도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밤 10시 15분에 발표된 미국 8월 산업생산 역시 허리케인 하비 때문에 0.9%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0.4%) 대비 생산량이 급감한 가운데 예상치(0.1%)를 하회하였으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미국 8월 설비가동률 또한 지난달(76.9%)보다 0.8% 떨어진 76.1%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소매와 산업지표 부진은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이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 및 자산축소 가능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반영하듯이 월가에서 예측하는 미 연준(Fed)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47%로 나타났으며, 어제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밤 11시에 발표된 미국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96.8)보다 소폭 떨어진 95.3으로 나왔습니다. 예상치(95.0)를 넘어선 가운데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18일)에는 NAHB 주택 시장지수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58% 올랐으며, 8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하였습니다. 美증시 쌍두마차인 기술주(+0.3%)와 금융주(+0.5%)가 동반으로 강세를 띤 반면에 제약주(-0.3%)와 자유소비주(-0.2%)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술 업종에서는 애플(AAPL)이 하락한지 3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세계 1위 그래픽 장비업체인 엔비디아(NVDA)는 6%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반면 세계 2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ORCL) 주가는 7%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2분기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친 것과 동시에 클라우드 사업수익이 지난 1분기보다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Dow지수 편입 종목인 美방산업체 보잉(BA)은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른 WTI 원유가격은 50달러대 저항에 부딪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어제와 달리 큰 등락을 보이지 않은 채 배럴당 49달러 후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8월 생산량 감소와 감산 연장 움직임 그리고 수요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번주 내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16일(토) 새벽 2시에 발표된 베이커-휴즈 美원유 채굴 장비개수는 지난주(756기)보다 7기 감소한 749기로 집계되었으며, 5주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습니다. 전일 대비 0.3% 가량 떨어지며, 온스당 1325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美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강세를 띈 점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번주 초 2.1306% → 2.1987%로 상승하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평가한 달러인덱스(DXY)는 지표 부진과 파운드 강세때문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0.3% 가량 떨어지며, 92p 선을 이탈하였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600 : 380.71, -0.28%
영국FTSE100 : 7215.47, -1.10%
독일DAX30 : 12518.81, -0.17%
프랑스 CAC40 : 5213.91, -0.22%

▶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파운드화 이틀째 급등↑ 영국증시 이틀째 급락↓

▷ 유럽증시는 한반도 긴장 고조 및 파운드화 강세로 인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영국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1% 넘게 떨어진 가운데 유럽 선진국들 역시 0.5%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19개국 6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Euro Stoxx)지수는 어제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380p 선을 상회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북한은 또 다시 미사일을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번과 비슷한 급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으로 파악된 가운데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파운드(GBP)는 조만간 영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를 연출하였습니다. 전일대비 1% 넘게 오르며, 1파운드당 1.35달러 선을 돌파하였습니다. 다국적 기업이 다수 상장된 영국증시는 파운드화 강세에 매도세가 쏟아졌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1% 넘게 하락하며, 3개월 이내 최저치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매수심리는 또 다시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30%만이 올랐으며, 1개 업종(총 11개)만이 상승하였습니다. 유럽 증시를 이끄는 3대 업종인 금융, 제약, 산업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금융주(-0.8%)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제약(-0.9%)와 산업주(-0.6%)에도 매도세가 출회되었습니다. 자유소비주(-0.1%)가 유일하게 상승했지만 매수세는 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요식업체 JD웨더스푼(JD Wetherspoon)이 분기실적 호조 및 배당성향 유지 덕분에 10%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글로벌 광산기업인 리오 틴토(Rio Tinto),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그리고 글렌코어(Glencore)는 부진한 중국의 소매/산업 지표때문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5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약보합세를 보인 끝에 12.2p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JO(
블룸버그 커피지수) +2.81%
2. SOX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1.75%
3. XSD(S&P 반도체주
) +1.58%
4. EWZ(MSCI 브라질
) +1.52%
5. LIT(배터리 관련 기술주) +1.49%

(Bottom5)
1. GREK(MSCI 
그리스) -1.83%
2. VXX(S&P 변동성지수
) -1.78%
3. GDXJ(소형 금광주
) -1.76%
4. VIXY(미국
VIX) -1.67%
5. EDIV(S&P 이머징 배당주) -1.40%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TLT(20
년 초과 미 국채
2. VO(미국 중형주
)
3. IEFA(북미 제외 MSCI 선진국 주식
)
4. XLF(미국 금융주
)
5. HDV(모닝스타 배당주)

(OUTFLOW)
1. SPY(S&P500
지수)
2. LQD(달러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3. IWM(러셀2000지수
)
4. UPRO(S&P500지수 3배 추종
)
5. DXJ(달러헷지 일본 배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