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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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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09.14
  •  
  • 홍성호
  •  

☞ 미국증시

S&P500 : 2498.37, +0.08%
다우산업: 22158.18, +0.18%
나스닥 : 6460.188, +0.09%

▶ 美증시 강보합/신고가 경신.  달러 강세 전환↑  유가 3일째↑ 금값 3일째↓

▷ 미국 주식시장은 애플 주가 약세, 업종별 엇갈린 등락 그리고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美 3대 주요지수는 3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다함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애플(AAPL)은 신제품 아이폰X 출시 지연 우려 때문에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밝힌 출시일은 오는 11월 3일로 연말 연휴에 맞춰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매도주문이 쏟아졌습니다. 달러(USD)는 美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며, 장중내내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발표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달(-0.1%)에 비해 0.2% 올랐습니다. 예상치(0.3%)를 하회하였으나 한 달만에 재차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식품 가격은 1.3% 떨어진 반면 에너지 가격은 허리케인 영향으로 3.3% 올랐으며, 서비스 가격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2.4% 상승하였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47%가 올랐으며, 5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하였습니다. 기술주(-0.3%)와 제약주(-0.4%)에 매도세가 출회된 반면 자유소비주(+0.7%)와 에너지주(+1.2%)에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종목별로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SBUX)가 1%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eCommerce) 1, 2위 업체인 알리바바(BABA)와 징동닷컴(JD)이 각각 2.1%, 4.6% 상승했습니다. 또한 의료보험사 센테네(CNC)는 동종업체인 피델리스 케어(Fidelis Care)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8% 넘게 상승했습니다. 美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JWN)은 사모펀드(PEF)를 통해 공개매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낸드 플래시 공급업체인 웨스턴 디지털(WDC)은 도시바 메모리 산업 인수 무산소식에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이른바 美변동성지수(VIX)는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인 끝에 10.5p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WTI 원유가격은 글로벌 산유량이 감소한 덕분에 3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전일대비 2% 넘게 오르며, 배럴당 49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세계 8월 원유 생산량은 지난달보다 하루 72만배럴 줄어든 977만배럴이라고 밝혔습니다. 4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리비아와 미국의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밤 11시 30분에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458만배럴)보다 589만배럴 증가했으며, 예상치(+439만배럴)를 뛰어 넘었습니다. 함께 발표된 휘발유 재고는 지난주(-320만배럴)보다 843만배럴 감소했으며, 예상치(-194만배럴)를 크게 벗어 났습니다.

국제 금값은 달러/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탓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대비 0.5% 하락하며, 온스당 1325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대비 0.7% 가량 상승하면서 92.5p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어제보다 0.026% 오른 2.1935%를 기록하였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600 : 381.34, -0.02%
영국FTSE100 : 7379.70, -0.28%
독일DAX30 : 12553.57, +0.23%
프랑스 CAC40 : 5217.59, +0.16%

▶ 유럽증시 혼조세: 영국 BOE 회의 앞두고 이틀째 약세↓  유로 약세↓

▷ 유럽 주식시장은 영국중앙은행(BOE)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유로약세 덕분에 소폭 올랐습니다. 유럽 18개국 6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Euro Stoxx)지수는 큰 변동없이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유로존 선진국 증시는 반대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영국증시는 홀로 약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45%가 올랐으며, 7개 업종(총 11개)가 상승했습니다. 금융주(+0.1%)와 에너지주(+0.7%)에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소재주(-0.9%)와 유틸리티주(-0.7%)에 매도세가 출회되었습니다.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증시 강세 때문에 6일째 약세를 보이며, 13p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유로(EUR)는 달러 강세를 보인 탓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0.8% 가량 떨어지며, 유로당 1.19달러 아래로 추락하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애플(Apple)의 공급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아이폰8 · X 등 신제품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 유입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도체 기업인 다이얼로그(Dialog)가 보합세를 보인 반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와 애플 관련 매출이 20%에 달하는 AMS는 각각 1.1%, 3.8% 하락했습니다. 스위스 명품시계 리치몬드(Richmont)는 8월 매출이 1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 넘게 떨어졌으며, 동종업체인 스와치(Swatch)는 4% 가량 하락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미디어그룹인 비방디(Vivendi)는 스위스 투자은행 USB에서 투자의견 '매수' 소식에 힘입어 3%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오늘 유럽시장에는 산업/경기 및 고용/실업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에 발표된 영국 7월 실업률은 지난 6월(4.4%)에 0.1% 감소한 4.3%로 나왔습니다. 예상치(4.4%)를 상회한 가운데 작년 7월(4.9%)에 비해서는 0.6% 감소했습니다.

오후 6시에 발표된 유로존 7월 산업생산량은 지난 6월(-0.6%)에 비해 0.1% 증가했습니다. 예상치(0.1%)에 부합했으며, 역성장을 보인지 한 달만에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3.2% 증가했습니다. 내일(14일)은 영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USO(WTI 
원유) +1.93%
2. VDE(MSCI 美에너지주
) +1.42%
3. XLE(미국 에너지주
) +1.27%
4. AMLP(알레리안 MLP 인프라지수
) +0.85%
5. AMJ(알레리안 MLP지수) +0.66%

(Bottom5)
1. GDXJ(
소형 금광주) -2.24%
2. GDX(북미소재 금광주
) -1.97%
3. INDA(MSCI 인도
) -0.80%
4. GLD(금 현물
) -0.75%
5. IAU(금 펀드) -0.74%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SPY(S&P500
지수)
2. TLT(20년 초과 미 국채
) 
3. VO(미국 중형주
)
4. VWO(FTSE 이머징마켓
) 
5. VB(미국 소형주)

(OUTFLOW)
1. QQQ(
나스닥100지수)
2. LQD(달러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 
3. XLI(미국 산업주
) 
4. DIA(다우존스 산업주
)
5. DBJP(MSCI 일본 달러헷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