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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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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09.13
  •  
  • 홍성호
  •  

☞ 미국증시

S&P500 : 2496.48, +0.34%
다우산업22118.86, +0.28%
나스닥 : 6454.281, +0.34%

▶ 美 3대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치↑  금융주 3일째 강세↑ 안전자산 선호심리↓

▷ 미국 증시는 허리케인과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된 덕분에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500개 대형 기업으로 구성된 S&P500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2500선 돌파도 멀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우산업/나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랠리에 동참하였습니다. 즉, 美 주요 3대지수는 모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美플로리다주를 덮친 허리케인 '어마(Irma)'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되었습니다. 예상 진로를 빗껴간 덕분에 피해 추산액이 4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복구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2일(화) 오전에 만장일치로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채택하였습니다. 제재안에는 유류공급 30%정도 차단과 함께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북한은 제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면서 미국을 향해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위협하였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60%가 올랐으며, 9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1.2%)가 세제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에 3일 연속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美재무장관은 올해 안에 감세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법인세를 현 35% → 15%로 낮추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이에 美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골드만삭스(GS) 등은 +1~2%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그 외 자유소비주(+0.4%), 통신주(+1.4%)에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유틸리티주(-1.7%)와 부동산주(-1.2%)에는 매도세가 출회되었습니다. 이에 미국 통신회사인 AT&T(T)가 1% 넘게 상승한 반면에 美전기가스 공급회사인 듀크에너지(DUK)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애플(AAPL)은 아이폰8 등 신제품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0.4% 가량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화이자(PFE)가 3%대 강세를 보인 끝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TEVA)는 자사 피임약 브랜드인 '패러가드(ParaGard)'를 11억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美변동성지수는 증시 호조에 약보합세를 보인 끝에 10.6p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美금융시장에는 산업/경기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에 발표된 미국 8월 NFIB 중소기업 기대지수는 지난달(105.2)보다 소폭 오른 105.3으로 나왔습니다. 예상치(104.8)를 상회한 가운데 2달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내일(13일)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주간 원유/휘발유 재고 수치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WTI 원유가격은 OPEC 산유량 감소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일대비 0.4% 가량 오르며, 배럴당 48달러 선을 지지하였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8월 원유 생산량은 지난달보다 하루 7만9천배럴 감소한 3276만배럴로 집계되었습니다. 리비아, 이라크 등에서 생산량이 줄어든 점이 감소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OPEC은 중국과 유럽지역 경제 활성화로 인해 2018년도 원유 수요량이 총 328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OPEC 수장인 사우디는 내년 3월에 종료되는 감산 합의를 최소 3개월 이상 연장하는 방안을 OPEC 회원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금값은 북미간 긴장국면이 완화됨에 따라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0.2% 가량 추가 하락하며, 온스당 1330달러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여기다 달러/국채 수익률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세를 보인 점도 가격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DXY)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92p 돌파를 목전에 두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637%를 기록하였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600 : 381.42, +0.52%
영국FTSE100 : 7400.69, -0.17%
독일DAX30 : 12524.77, +0.40%
프랑스 CAC40 : 5209.01, +0.62%

▶ 유럽증시 5거래일 연속 상승↑ 영국증시 홀로 약세 보여... 유로는 보합세

▷ 유럽 각국의 주식시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증시가 0.5% 안팎으로 추가 상승했습니다. 다만 영국증시는 파운드(GBP) 강세 때문에 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에 유럽 18개국 6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Euro Stoxx)지수는 전일대비 0.5% 가량 오르며, 380p 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58%가 올랐으며, 7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1.1%)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제약주(+0.5%)와 소재주(+0.7%)에도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반면 필수소비주(-0.6%)에는 매도세가 출회되었습니다. 종목별로는 독일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와 코메르즈뱅크(Commerzbank)가 동반으로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이른바 유럽 변동성지수(Vstoxx)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대비 3% 넘게 추가 하락하며, 13.4p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유로화(EUR)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유로당 1.19달러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오늘 유럽시장에는 물가 및 실업/고용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에 발표된 이탈리아 2분기 실업률은 지난 1분기(11.6%)보다 소폭 감소한 11.2%로 나왔으며, 예상치(11.3%)를 상회하였습니다.

오후 5시 30분에 발표된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6% 올랐습니다. 예상치(0.5%)를 넘어섰으며, 작년 8월에 비해서는 2.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께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4% 올랐습니다. 예상치(0.1%)를 상회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덕분에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대비 0.6% 넘게 오르며, 1파운드당 1.32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최근 물가 상승률이 영국중앙은행(BOE) 목표치인 2.0%를 넘어섰다며, 향후 금융정책이 변화될 가능성에 주목하였습니다. BOE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목) 오후 8시에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내일(13일)은 영국 실업률과 유로존 산업생산 수치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XES(
미국 에너지주) +3.15%
2. IEZ(다우존스 에너지주
) +2.36%
3. KRE(S&P 지방은행주
) +2.22%
4. OIH(미국 석유서비스25지수
) +2.18%
5. KBE(S&P 은행주) +2.17%

(Bottom5)
1. VIXY(S&P 
단기VIX) -2.29%
2. VXX(S&P 변동성지수
) -2.27%
3. XLU(미국 유틸리티주
) -1.76%
4. VPU(MSCI 美유틸리티주
) -1.75%
5. FUTY(MSCI US 유틸리티주) -1.63%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SPY(S&P500
지수)
2. TLT(20년 초과 미 국채

3. VWO(FTSE 이머징마켓

4. IVV(CORE S&P500지수
)
5. IEFA(미국 제외 선진국)

(OUTFLOW)
1. LQD(
달러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2. XLI(미국 산업주

3. XLF(미국 금융주
)
4. JNK(고수익-고유동성 채권지수

5. QQQ(나스닥100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