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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화장품/소비재 이선화] (02-368-6152)
170912 LG생활건강 케미포비아, 소비자 불신에 생활용품 부문 부진 우려
▶️ 논란이 일고 있는 생리대 안전성 평가, 일회용 생리대 매출 감소로 이어져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25일 최근 3년간 유통된 생리대 제품에 대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10종 성분의 위해성 여부를 판명하는 전수조사에 착수
- 식약처가 밝힌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검출 제품 명단에 엘지유니참의 ‘귀애랑 울트라슬림날개형’과 ‘쏘피 바디피트 볼록맞춤 울트라슬림 날개형 중형’, ‘좋은느낌 좋은순면라이너’ 포함
- LG생활건강은 엘지유니참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으며, 엘지유니참이 제조 생산한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LG생활건강이 담당, 엘지유니참 매출의 97%가 LG생활건강으로부터 발생
- LG생활건강은 매 분기 약 500억원 가량 paper care(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등) 매출 발생(생활용품 부문 매출액의 약 12% 비중)
- 생리대 파문과 관련하여 식약처는 시험과정과 유해성 여부에 대해 ‘과학적으로 신뢰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힌 상태이나 깨끗한나라는 도의적으로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환불조치 및 판매와 생산을 중단
- 엘지유니참은 식약처의 생리대 유해물질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9월말경까지는 환불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3분기에 환불 관련 충당금 이슈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관련 매출이 감소할 것
- 생리대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마트에서 주간 생리대 판매량이 20% 가까이 감소
▶️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105만원 유지
- 사드 보복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된 화장품 부문에 이어 생활용품 부문까지 소비자의 신뢰를 잃었고, 음료 부문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 예상
- 이에 3분기 전사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9%, 5.6% 감소할 전망.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105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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