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하나금융투자 전략 이재만(T.3771-7547)
[2.0%]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2%대 위협.
우선 이벤트성 리스크가 시중금리 하락에 영향.
세제 개편안과 내년 예산안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 이를 주도할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간 정책 대립으로 정치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고려 해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 지연.
미국 10년물 국채의 투기적 순매수 급증(09년 이후 최고치)
* 문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하회할 시 경기에 대한 문제로 인식이 변할 수 있음.
‘제로금리 시대’에는 금리가 상승하면 통화정책 무용론, 부채문제 확대 등으로 인해 주식시장 불안.
2016년부터는 ‘금리인상 시대’로 변하면서 시중금리 상승을 경기확장으로 인식해 주가 상승
* ① 04~05년/16년 이후 연준의 금리 인상 국면에서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과 하락 시 S&P500지수의 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1.2%와 +0.3%로 수익률 차이 큼
② 전반적 경기와 인플레이션 개선 기대로 소재/산업재 섹터 펀드로 자금 유입.
③ 16년 1~2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하회하며 S&P500지수와 KOSPI 가격 조정 경험
*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기준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2010년 이후 최저 수준.
그러나 현재 씨티 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 기준선 하회.
주간경기선행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는 점 감안 시 스프레드 확대 기대가 형성되기 어려움
* ① 10년물 국채금리가 2% 하회: 경기 관련한 부정적인 지표 부각.
미국은 현재 글로벌 증시의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어 경기와 같은 펀더멘탈 문제가 부각시 2016년 연초와 같이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가할 가능성
② 2%대 횡보: 현재와 같은 금리 수준에도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IT섹터에 대한 수급 집중도 보다 강화될 것.
전반적인 투자환경 개선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할 것
* ③ 2%에서 의미 있는 상승 전환(기준: 17년 평균 2.3%~17년 전망치 2.5%): 일부 소재섹터(Early cycle)에 국한되어 있는 주가 상승이 Late cycle인 산업재(+금융)까지 확산되면서 KOSPI 뿐만 아니라 업종간 상승 순환매 효과가 커질 수 있음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