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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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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증시(키움)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국의 정치불확실성 완화, 한-미 FTA 폐지 완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 한편, 사드배치 관련 중국의 제재 가능성이 높아진 관련 종목들이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인점도 상승 요인. 결국 오늘 한국 증시는 호재성 재료는 모두 반영이 된 반면 악재성 재료는 제한적인 반영을 보이면서 2,350pt에 다가섬. 특히 KOSPI 12개월 Fwd PER이 전일 기준 9.0배에 그치면서 벨류에이션이 낮았던 점도 영향. 



[글로벌 증시]


시장의 관심사는 ECB 통화정책 결과. 더불어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도 중요.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9월 ECB 통화정책을 통해 향후 '테이퍼링' 일정이 나올지 여부가 관건. 특히 매입할 채권이 부족하기 때문에 테이퍼링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더불어 2분기 유로존 GDP는 0.6% 성장. 여기에 이탈리아, 그리스 등도 안정적인 경기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 더불어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낮지만 최근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반면 유로화가 연초 이후 달러화 대비 13.4%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 SG에 따르면 유로화가 달러 대비 10% 강세를 보일 경우 다음 6분기 동안 인플레율이 0.3%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결국 ECB는 매입할 채권이 별로 없다는 점을 감안 이번 회담에서 내년 1월 부터 시작되는, 그러나 시장의 예상보다 약한 '테이퍼링' 일정을 이야기 하거나 아에 관련된 내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 


이와 함께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허리케인 피해. 과거 2005년 8월 25일 카트리나부터 2012년 10월 29일 샌디까지 7번의 대규모 피해가 있었음. 당시 미 증시는 대체로 제한적인 조정에 그침. 그러나 이후 관련된 피해가 확인된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는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즉 허리케인으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며 향후 경제지표 이벤트 발생시 장중 변동성 확대되는 정도의 영향에 그침. 이를 감안하면 최근 허리케인에 의한 피해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될 수 있으나 조정 폭은 제한 될것으로 예상. 하반기 피해복구 자금 집행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 


이 외에 EIA의 원유재고,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허리케인 하비 피해를 입은 경제지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여부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