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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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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데스크] 미국/유럽 증시 브리프
  • 2017.09.07
  •  
  • 홍성호
  •  

☞ 미국증시

S&P500 : 2465.54, +0.31%
다우산업21807.64, +0.25%
나스닥 : 6393.313, +0.28%

▶ 에너지 관련주 강세에 美증시 반등 성공↑ 원유가격 49달러 회복↑

▷ 전일 급락했던 미국증시는 미 연준(Fed) 베이지북과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하였습니다. 美 주요 3대 주가지수는 나란히 0.3%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한반도 긴장국면과 허리케인 '어마(Irma)'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수심리는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58%가 올랐으며, 9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하였습니다. 에너지주(+1.6%)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국제유가가 이번주 들어 강세를 보이며, 배럴당 49달러까지 올라선 점이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이에 美 대형 석유기업인 엑손모빌(XOM)과 쉐브론(CVX)은 동반으로 2% 넘게 올랐습니다. 기술주(+0.2%), 제약주(+0.5%), 자유소비주(+0.5%)에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통신주(-1.2%), 유틸리티주(-0.5%)에는 매도세가 출회되었습니다. 전일 급등했던 美변동성지수(VIX)는 지수 반등에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5% 가량 떨어지며, 11.5p 선까지 밀렸습니다.

미 연준(Fed) 베이지북은 한국시간으로 7일(목) 새벽 3시에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경제는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물가 상승세는 여전히 약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연간기준으로 지난 7월 물가 상승률은 1.4%로 연준 목표치인 2%에 못 미쳤습니다. 반면 美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시장은 튼튼하고 임금은 더디지만 증가하는 국면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자동차 산업 침체되는 점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는 19-20일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여부는 부정적으로 예상했으나 자산축소 시행에는 긍정적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오늘자 미 연준(Fed) 금리인상 가능성은 약 32%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美금융시장에는 산업/경기, 대외 그리고 통화정책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발표된 미국 7월 무역수지는 지난달(-435억달러)보다 2억달러 증가한 -437억달러로 나왔습니다. 예상치(-446억달러)를 상회한 가운데 수출/수입 규모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적자규모는 -336억달러로 1년 이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밤 11시에 발표된 미국 8월 ISM비제조업지수는 지난 7월(53.9)보다 증가한 55.3으로 나왔습니다. 예상치(55.5)에 하회했으며, 하락한지 두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시각에 발표된 캐나다 기준금리는 예상을 뒤엎고 0.75% → 1.0%로 인상되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에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한차례 올린바 있습니다. 이후 두 달만에 재차 금리를 올린 것입니다. 발표 직후 캐나다 달러(CAD) 가치는 수직 상승했습니다. 전일대비 1.3% 가까이 올랐으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내일(7일)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美원유/휘발유 재고 수치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허리케인 '어마(Irma)'는 이번 주말쯤에 美 플로리다주에 상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고등급인 '카테고리5' 허리케인으로 발달한 '어마'는 현재 카리브해를 강타한 상황입니다. 미 정부는 플로리다와 미국령 버진제도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피해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종목별로는 양키캔들(Yankee Candle), 파카(PARKER) 브랜드를 소유한 뉴웰 브랜드(NWL)가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소식에 3% 넘게 하락했습니다.

WTI 원유가격은 OPEC 감산합의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에 4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전일대비 1% 가량 오르며, 배럴당 49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22일에 장관급 회담을 개최합니다. 여기서 내년 3월에 만료되는 감산 합의에 대한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며, 또한 나이지리아를 감산국에 편입시킬지 여부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금값은 국채수익률이 강세를 보인 탓에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0.4% 정도 하락하며, 온스당 134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어제보다 0.4% 가량 오른 2.1011%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에서는 금값 상승랠리는 '북핵 리스크'보다는 '트럼프 리스크'의 영향이 더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 및 인프라 투자 지연이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로STOXX600 : 373.95, +0.06%
영국FTSE100 : 7354.13, -0.25%
독일DAX30 : 12214.54, +0.75%
프랑스 CAC40 : 5101.41, +0.29%

▶ ECB 회의 앞두고 국가별/업종별 혼조세... 유로 이틀 연속 올라↑

▷ 유럽증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증시는 상승한 반면 영국, 스페인, 스위스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유럽 18개국 6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Euro Stoxx)지수는 보합수준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는 7일(목)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양적완화(QE) 축소 여부입니다. 지난 8월말, ECB 드라기 총재는 잭슨홀 회의에서 이에 대해 침묵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회의에 더욱 더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9월보다는 10월 회의에서 테이퍼링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체 종목 중에서 40% 올랐으며, 7개 업종(총 11개)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0.3%)와 산업주(-0.3%)에 매도물량이 출회한 반면 제약주(+0.3%)와 자유소비주(+0.3%)에 매수물량이 유입되었습니다. 전일 강세를 보인 변동성지수(Vstoxx)는 오늘은 큰 변동없이 보합권에 머무르며, 16.4p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유로(EUR)는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어제보다 0.1% 오르며, 유로당 1.194달러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오늘 유럽시장에는 산업/경기 관련 경제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에 발표된 독일 7월 공장수주량은 전월대비 0.7% 감소했습니다. 예상치(+0.2%)를 하회한 가운데 전년대비로는 5.0% 증가했습니다.

오후 5시에 발표된 이탈리아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했습니다. 예상치(-0.2%)에 부합하였으며, 전년대비로는 변화없는 0.0%를 기록했습니다. 내일(7일)은 독일 7월 산업생산, ECB 9월 기준금리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 미국 ETF 수익률(Daily)

(Top5)
1. EWZ(MSCI 
브라질) +2.46%
2. ILF(라틴 아메리카40지수
) +2.04%
3. XOP(미국 에너지주
) +1.92%
4. XLE(대형 에너지주
) +1.78%
5. VDE(MSCI 美에너지주) +1.78%

(Bottom5)
1. VXX(S&P VIX) -2.12%
2. IYZ(
미국 통신주) -1.88%
3. GDXJ(소형 금광주
) -1.60%
4. GDX(북미소재 금광주
) -1.50%
5. VOX(MSCI 美통신주) -1.47%

 

☞ ETF 자금동향(Weekly)

(INFLOW)
1. IVV(Core S&P500
지수)
2. QQQ(나스닥100지수

3. GLD(금 현물
)
4. XLP(미국 필수소비주
)
5. IWM(러셀2000지수)

(OUTFLOW)
1. SPY(S&P500
지수)
2. XLI(미국 산업주
)
3. LQD(달러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4. TQQQ(나스닥100지수 3배 추종
)
5. PWV(미국 대형 가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