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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내수와 대외부문으로 구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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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내수와 대외부문으로 구분하면



 

1. 한국 경제성장률을 분해해보면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로 발표된 수준과 동일하게 전년동기대비 2.7%, 전분기대비 0.6%의 상승을 유지. 

성장률을 내수와 순수출로 구분해보면 총 2.7%의 성장률 중 내수가 기여한 부분이 5.0%이고, 순수출이 기여한 부분이 -2.3% 수준. 내수와 대외부문의 격차가 커진 것으로 이해.

내수기여도가 5% 이상을 기록한 것이 2011년 2분기 이후 최초인 것을 감안할 때 적어도 국내에서의 경기상황은 지속적인 개선이 발생.


2. 경상수지도 분해해보자

경상수지는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 이 중 최근의 경상수지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서비스수지를 확인.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여행지급금액이 높아지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 결국 국민들의 생활형편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 여행수입 역시 저점 부근에서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 관찰.

수입수요 증가의 필요조건이 내수경기 확대인 것이 증명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과의 상관계수도 수출보다는 수입이 성장과의 관계가 높음.


3. 통관기준으로도 금액 증가속도 유지 

통관기준 수출실적은 8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7.4%를 기록. 8개월 연속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0개월 연속 (+) 상승. 

이와 같은 상승 기조는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생산 지표의 호조가 유지되는 것이 주된 근거. ISM지수와 중국 PMI 호조가 이어지는 중.

국내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에서 업황전망 지속적 상승이 이어지며 신규수주 4월의 고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폭 반등의 움직임도 수출증가세 유지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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