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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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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키움) 

 

[한국증시]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하락 출발한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낙폭 축소. 특히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되는 등 한국 수출 선행 지표들이 양호한 가운데 관련 종목들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이 낙폭 축소 요인. 다만, 미 증시가 노동절 휴일인 가운데 트럼프의 기념사가 준비되어 있어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되며 하락폭 축소를 제한. 운송장비 업종은 FTA관련 이슈와 미 자동차 판매 부진, 건설업은 DTI 전국 확대 검토 발표 등으로 하락을 주도.  

 

 

[글로벌 증시]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북한 이슈가 유럽증시에 제한적인 영향을 줄 듯. 더불어 트럼프의 노동절 기념사도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음. 시장의 관심은 나프타와 한미 FTA 폐기 관련 내용. 이러한 자유무역협정이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줄였다고 주장 할 듯. 물론 한미 FTA의 경우 관세와 무역에 대해서는 의회를 통해서 결정해야 된다는 점을 감안 해야 함.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일부에서도 트럼프의 한미 FTA 철폐를 반대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듯.   

 

 

이와 함께 멕시코 장벽의 필요성에 관련된 내용도 언급할 가능성이 높음. 이 또한 불법 이민자를 제한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될 수 있다는 정도의 내용이 포함될 듯. 또한 최저임금을 비롯한 세제 개편안과 관련된 내용도 예상됨.   

 

한편, 노동자들은 노조 파괴를 일삼아 왔던 트럼프의 노동절 기념사를 방해하기 위해 대규모 시위를 준비중이라는 점도 부담. 트럼프 지지층과의 충돌 가능성이 높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