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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이상욱 / 실적 발표 기업 요약
- 실적 요약 (BM 내 주요 기업 선별)
1)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 6,322억원(전년 대비 -8.89%)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음. 그러나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2% 감소한 것인데, i) SM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손실, ii) 타이탄 정기보수 이후 생산차질로 인한 기회손실이 영향을 끼쳤음. 사업부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 올레핀(영업이익 3,984억원, 전분기 대비 -33%)은 주요 제품 가격 하락과 SM 공장 정기보수 영향, • 아로마틱(영업이익 1,184억원, 전분기 대비 +15%)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15.8%) 기록했는데, 원재료 통합과 가동률 상승, PET와 PIA 스프레드 개선 영향, • 타이탄(영업이익 527억원(전분기 대비 -23%)은 공급용수 중단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유틸리티 비용 상승 영향, • 롯데첨단소재(영업이익 783억원, 전분기 대비 +10%)은 PC, ABS 스프레드 개선이 영향을 주었음.
(삼성증권)
2) DGB금융지주
2분기 당기순이익 905억원(전년 대비 +10.8%)으로 시장 추정치를 -6.62% 하회했음.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i)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 ii) Credit cost 하향안정화를 통한 경상이익 개선, iii) CET-1 비율 전분기 대비 6bp 개선 된 10.39%, iv) 비은행 자회사 이익 109억원 수준으로 이익기여도 11.6%였음. 다만, 대구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는 점을 볼 때 동사는 향후 순이자마진의 추가적인 개선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삼성증권, KB증권)
3) 지역난방공사
2분기 영업손실 -15억원(전년 동기 -76억 영업손실)으로 시장 추정치였던 -86억 영업손실 대비 적자폭 축소됐음. 동사의 경우 매 년 2분기와 3분기에 매출액의 56%를 차지하는 열 판매부문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영업손실을 내는 특징이 있음. 지난 2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보다 열 사용자 수가 6만세대(+3.4%) 증가하면서 열 판매량은 +6.9% 늘었지만, 열병합발전소 정기점검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전기판매량이 -11.5% 감소했기 때문임.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전기부문의 영업이익이 173억원(전년 동기 1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인데, 2분기 전기판매단가가 95원/kWh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음에도 연료비의 75%를 차지하는 천연가스 가격은 +19.5% 증가에 그쳤기 때문임.
(한국투자증권)
4) 삼성화재
2분기 당기순이익 2,768억원(전년 대비 +19.6%)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음.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한 실적인데, 전분기(1분기)에 일회성 본사 매각차익 2,600억원과 삼성전자 배당금 5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임. 먼저 긍정적 면부터 살펴보자면 배당성향을 30%로 높일 계획이라는 점임. 자사주 매입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 자사주 매입 규모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배당수익률이 2.6%에 달하게 될 점은 긍정적임. 반면에 하반기는 감익이 우려되는데, i) 보수적 경영기조, ii) 부동산 매각손실, iii) 감가상각비, iv) 시스템 투자 등이 그 원인임. 연 초 제시한 2017년 가이던스는 이러한 요인을 반영하여 당기순이익 9,250억원으로 제시했고, 상반기 통틀어 7,798억원을 실현했음. 하반기 실적은 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음.
(한국투자증권)
5) 동부화재
2분기 당기순이익 2,105억원(전년 대비 +40.7%)으로 시장 추정치를 +12.90% 상회했음.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실현 한 주 된 원인은 i) 연 초 제시한 위험손해율 가이던스(88.0%) 대비 낮아진 위험손해율(82.4%), ii) 자보손해율 전년 대비 -5.3%p 하락한 77.8% 때문임. 다만, 당사가 자보 요율을 평균 1.0% 인하했다는 점을 우려할 수 있으나, 계약자별 차별화 된 요율 정책으로 인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함. 오히려 손해율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비급여 코드화, 비급여의 급여화가 될 경우 요율 인하 우려를 상쇄할 가능성도 있음.
(한국투자증권)
- 실적 발표 기업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발표일: 2017.07.31)
삼성화재
롯데케미칼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GB금융지주
서울반도체
JB금융지주
한화손해보험
지역난방공사
한전기술
광주은행
미래컴퍼니
메디포스트
송원산업
유니드
한솔제지
경동나비엔
환인제약
- 키움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이상욱
(02-3787-5298 / sw.lee@kiwoom.com / Telegram chat id: Quants)
- 실적 요약 (BM 내 주요 기업 선별)
1)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 6,322억원(전년 대비 -8.89%)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음. 그러나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2% 감소한 것인데, i) SM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손실, ii) 타이탄 정기보수 이후 생산차질로 인한 기회손실이 영향을 끼쳤음. 사업부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 올레핀(영업이익 3,984억원, 전분기 대비 -33%)은 주요 제품 가격 하락과 SM 공장 정기보수 영향, • 아로마틱(영업이익 1,184억원, 전분기 대비 +15%)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15.8%) 기록했는데, 원재료 통합과 가동률 상승, PET와 PIA 스프레드 개선 영향, • 타이탄(영업이익 527억원(전분기 대비 -23%)은 공급용수 중단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유틸리티 비용 상승 영향, • 롯데첨단소재(영업이익 783억원, 전분기 대비 +10%)은 PC, ABS 스프레드 개선이 영향을 주었음.
(삼성증권)
2) DGB금융지주
2분기 당기순이익 905억원(전년 대비 +10.8%)으로 시장 추정치를 -6.62% 하회했음.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i)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 ii) Credit cost 하향안정화를 통한 경상이익 개선, iii) CET-1 비율 전분기 대비 6bp 개선 된 10.39%, iv) 비은행 자회사 이익 109억원 수준으로 이익기여도 11.6%였음. 다만, 대구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는 점을 볼 때 동사는 향후 순이자마진의 추가적인 개선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삼성증권, KB증권)
3) 지역난방공사
2분기 영업손실 -15억원(전년 동기 -76억 영업손실)으로 시장 추정치였던 -86억 영업손실 대비 적자폭 축소됐음. 동사의 경우 매 년 2분기와 3분기에 매출액의 56%를 차지하는 열 판매부문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영업손실을 내는 특징이 있음. 지난 2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보다 열 사용자 수가 6만세대(+3.4%) 증가하면서 열 판매량은 +6.9% 늘었지만, 열병합발전소 정기점검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전기판매량이 -11.5% 감소했기 때문임.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전기부문의 영업이익이 173억원(전년 동기 1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인데, 2분기 전기판매단가가 95원/kWh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음에도 연료비의 75%를 차지하는 천연가스 가격은 +19.5% 증가에 그쳤기 때문임.
(한국투자증권)
4) 삼성화재
2분기 당기순이익 2,768억원(전년 대비 +19.6%)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음.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한 실적인데, 전분기(1분기)에 일회성 본사 매각차익 2,600억원과 삼성전자 배당금 5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임. 먼저 긍정적 면부터 살펴보자면 배당성향을 30%로 높일 계획이라는 점임. 자사주 매입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 자사주 매입 규모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배당수익률이 2.6%에 달하게 될 점은 긍정적임. 반면에 하반기는 감익이 우려되는데, i) 보수적 경영기조, ii) 부동산 매각손실, iii) 감가상각비, iv) 시스템 투자 등이 그 원인임. 연 초 제시한 2017년 가이던스는 이러한 요인을 반영하여 당기순이익 9,250억원으로 제시했고, 상반기 통틀어 7,798억원을 실현했음. 하반기 실적은 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음.
(한국투자증권)
5) 동부화재
2분기 당기순이익 2,105억원(전년 대비 +40.7%)으로 시장 추정치를 +12.90% 상회했음.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실현 한 주 된 원인은 i) 연 초 제시한 위험손해율 가이던스(88.0%) 대비 낮아진 위험손해율(82.4%), ii) 자보손해율 전년 대비 -5.3%p 하락한 77.8% 때문임. 다만, 당사가 자보 요율을 평균 1.0% 인하했다는 점을 우려할 수 있으나, 계약자별 차별화 된 요율 정책으로 인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함. 오히려 손해율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비급여 코드화, 비급여의 급여화가 될 경우 요율 인하 우려를 상쇄할 가능성도 있음.
(한국투자증권)
- 실적 발표 기업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발표일: 2017.07.31)
삼성화재
롯데케미칼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G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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